생각해보니까 지인한테

저 웹소설 읽습니다 하는 것도 왜인지 모르게 약간 부끄러울 것 같네요

그게 뭐임? 혹은 귀여니 같은거 읽니? 라고 했을때 할 말이 애매해서;;ㅋㅋㅋ

무협지 읽습니다~라는것도 뭔가 웃기잖아요

그런점에서 지인한테 저 웹소설 씁니다~

라고 해서 추천글까지 받는 사람들은 매우 용감한 사람들이네요

초딩때 쓴 일기장을 남한테 보여주고 추천글 받는 느낌이랄까

제가 지인이라면 투명드래곤이 크왕왕 울부짖었다!

라고 10년은 놀려 먹을텐데 ㅋㅋㅋ

[[탈퇴계정]]

귀여니가 글쓰던 20년 전이면 몰라도
요즘은 별로 부끄러울 거 없는데...

[낙시하]

인싸취미는 아니죠

[[탈퇴계정]]

게임보다 조금 나은 취미 정도로 보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으로는 업무나 다른일 할때는 그일만 잘 하면 소설보는 것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글망쟁이]

전 웹소설 쓴다고 하니까 ‘멋있다’는 반응이 많아서 놀랐는데요 ㅎㅎ
대부분은 ‘어디서 읽을 수 있어?’ 물어보고 네이버 검색 한번 해보고...
안 읽습니다 ㅋㅋ
읽고 추천글까지 써준다면 엄청난 정성이죠
제 절친들은 무료 분량도 안 읽어주던데요 ㅠ

[크라카차차]

예전하고 많이 달라졌죠 독자들도 많아졌고 예전에 만화방에서 책 빌려보던 시절엔 그게 무슨 소설이냐고 넌아직도 무협지를 보냐는 소리 듣지만 지금은 어린 학생부터 노인까지 폭넓게 형성되어있죠 베스트 셀러는 안읽어도 웹소설은 읽는 시대니...그래서 웹툰 웹소설 시장도 넓어지고 억대수입 나오는 작가들도 많아졌죠

[ck*****]

유명한 작가분중 한분도 카XX에 소설 쓰셨고 영화화 된 마션? 그것도 나왔고 전과 다르게 웹소설이 무협 판타지 이런것만 말하지 않아서 크게 신경쓸거 없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