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도 없는 따분한 하루.
오랜만에 대형마트나 가서
간단한 쇼핑을 즐겨야겠다 싶어서
어머니의 차를 몰고 갔습니다.
그런데 기름이 바닥나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기름을 넣을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술 값도 간당간당한 판에 기름까지 넣기엔 돈이
후달릴거 같아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그대로 직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 주머니가 뭔가 허전.
아. 핸드폰을 놓고왔네...;;
괜찮아. 어차피 전화도 오지 않는걸
그냥 갔습니다. 그보다 부족한 기름이 걱정되었지요.
혹여나 도로 한복판에 멍때릴까봐...
드디어 도ㅋ착ㅋ
아 근데...카트 몰라면 동전이 있어야 하는데 우야지?
아. 환전기 있어서 괜찮구나. 환전기 앞에 서서
뒷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꺼내는 순간 핸드폰이........
읭? '_'
그럼 지갑이 아니었단 말인가!
......
다음에 오자.....
교훈: 지갑은 항상 잘 챙길 것!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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