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금 차(次), 사내 남(男).
전 차남입니다. 버금 차자(字)가 들어가니 장남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아야하는데... 게다가 막내인데.. 설움이 밀려올라오는 군요..
형이 잘못해서 말싸움 하면 형한테 까분 저의 죄.
형이 시비걸어서 싸움 붙으면 감히 형과 싸운 저의 죄.
흐규흐규..
막내취급도 못받고! 서글퍼여!
이게 무슨 평등한 세상이여!
흐어어엉!
p.s. 대신에 형과 싸우면 제가 이깁니다. 저희 형이 약골인데다가 제가 운동을 배웠거든요(이런데에 사용하라고 배운 것은 아, 아닙니다.). 후후후.
p.s.2. 음, 형과 싸워서 이긴 날로부터 벌써 5년이 지났군요.. 물론 그때도 아버지에게 저만 맞았습니다.
p.s.3. 지금은 싸워서 이길지도 의문이고, 이미 형은 성인.... 고등생물로써의 규범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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