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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 능청
작성
11.08.16 19:41
조회
914

문예 쪽을 희망하는 학생입니다. 나중에 전업작가로 갈 생각인데 목표를 국문학과로 가야할지 문창과로 가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ㅠㅠ 국문학과는 글을 쓰는 스킬을 배운다기 보다는 학문 위주라고 해서 저하고는 안맞을 것 같기도 한데.. 네이버에 쳐봐도 자세한 정보가 나오질 않네요. 자세히 알려주실 분 계시나요? 오랫동안 끙끙 앓다가 결국 문피아 고수님들한테 도움을 요청합니다 헬프~


Comment ' 21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16 19:44
    No. 1

    제가;;;국문학 전공이긴 했었는데;;;
    국문학은 순수문학 하시려면 가는게 좋을듯해요
    문창은...
    전 교양으로 나마 들으려고 했는데
    못들어서 어떤식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의 이런 의견도 한낱 일개 국문전공했던;;그것도
    꽤 오래전에 했던 사람의 하나의 의견일 뿐이니 진로를 희망하시려면..
    진지하게 물어봐야 하는거니..;;
    좀더 잘 아시는 분이나 그곳 해당 관리하는쪽이나 관련 과사나
    그런곳에 질문 던져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요새는 모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써클
    작성일
    11.08.16 19:46
    No. 2

    국문과는 학문적인 것을 배우는게 맞습니다. 문학쪽에서는 문학평론이나 우리나라 문학의 흐름 같은 것들 배우고요 어학쪽으로는 문법이나 의미론 같은 것들을 배워요. 고등학교 때 국어를 더 깊게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글쓰는 스킬이라면 문창과가 맞는 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수달맨
    작성일
    11.08.16 19:48
    No. 3

    제가 문예창작 출신인데, 솔직히 크게 도움은 안됩니다. 단지 과제로 작품을 워낙 많이 쓰기에 좋든 싫든 '다작'을 하게 되어 작문실력의 향상이 있을 수는 있겠지요.
    글쓴 것을 놓고 합평회를 열기도 하고, 여러 좋은 활동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국문과나 문창과나 결국 자기가 하기 나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16 19:49
    No. 4

    한국시적역사의 ...
    국문학 개론
    언어의 이해...
    한문관련...
    이런것들;;;
    지금도 책장에 꽂혀 있네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능청
    작성일
    11.08.16 19:49
    No. 5

    헉.. 소블님이 국문학 전공이셨다니.. 역시 그 필력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었군요. 음.. 국문학과는 국어교사 될 사람들이 많이 가더라구요.. 역시 문창과가 맞을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능청
    작성일
    11.08.16 19:51
    No. 6

    아.. 국문학과가 학문 위주면 문창과는 실전 위주군요.. 중세시대 문법보다는 그래도 문창과가 나아보여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6 19:52
    No. 7

    학문쪽 하시려면 국문과 가는거구요.
    실제 작가쪽으로 가시려면 문창과가 더 맞긴 합니다.
    사실 엄밀히 나누기는 힘들죠.
    서울대, 연고대는 문창과가 없을겁니다.
    문근영이 성대 문창과 갔던것 같은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6 19:53
    No. 8

    순문학 쓰실려구요?
    글은 계속 쓰면서도 취업 준비 따로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16 19:55
    No. 9

    아..아뇨 전;;;필력이라고 해봐야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전 그냥
    어렸을때부터 글을 좋아하고 논설문을 좋아해서 그걸로 글짓기 나가고
    그냥 혼자 사회 비판하는 글쓰고 누가 안시켜도 뭐랄까 불만이나
    열정을 비판식으로 많이 쓴거 같아요 그게 도움이 되었을까요;;
    그나마 할말 하는데에는;;;그런데 전 국어 국문 전공하면서 그냥
    줄창 공부한 기억 밖에는;;;물론 글을 쓰고 그걸 책..형식으로
    내는 사람들도 있긴 했었어요

    다른 분들 의견을 봐도 그 국문학이냐 문창이냐 보다는
    지금 희망하시는 곳이
    그 갈곳이 어떤 곳이냐가 관건인거 같네요 제 짦은 생각으론요;;
    그 갈곳의 형편이나 성격에 따라 좌우될거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으론 어딜 가든지 본인이 정말 글쓰기를 좋아하면
    그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追惺
    작성일
    11.08.16 19:58
    No. 10

    어떤 글을 쓰고프냐가 먼저일 것 같습니다.
    순문학이다. 그러면 국문과나 문창과 취향에 맞게 골라가시고요.

    대중문학이다. 그러면 전 사학과나 고고학, 사회학과, 공부 좀 잘하면 신방과에 지망하겠습니다. 솔직히 순문학 하는 분들도 국문과나 문창과보다 제가 열거한 과에 한 표 던질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6 20:02
    No. 11

    대중문학이라면 저도 신방과에 한 표 던집니다. 방송 & 시나리오과 쪽도 괜찮을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능청
    작성일
    11.08.16 20:05
    No. 12

    고대에는 문창과가 있습니다. 근데 고대 문창과 보다는 중대가 더 알아준다고도 하고.. 네임밸류보다 질이 좋은 곳에 가야하는 것도 있고.. 그렇네요. 금월님 작가가 배경지식과 경험이 중요한 건 진리지만 전 미친듯이 글만 써보고 싶네요 공부에 제약받지 않고 ㅠ 글을 쓰는 취향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맘 먹고 결정을 못하겠네요.. 성장소설에 꽂힐 때도 있었고.. 얼마전에는 또 갑각나비에 꽂혀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능청
    작성일
    11.08.16 20:08
    No. 13

    시나리오나 방송같은 것도 분명 이득이 있겠지만 일단 가장 밑바탕이 되는 글 실력부터 완성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6 20:08
    No. 14

    고대 문창과는 서창입니다.

    음... 알아주는 문창과는....

    중앙대 안성 문창과, 명지대 문창과, 동국대 문창과(근데 여기 없어진 듯?), 추계예대 문창과, 서울예술대 문창과 정도를 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능청
    작성일
    11.08.16 20:09
    No. 15

    취업문제는 정말 고민이네요.. 후.. 과외라도 해야할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능청
    작성일
    11.08.16 20:12
    No. 16

    아 .. 서창과였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6 20:13
    No. 17

    근데 문창과 나오면 정말 취업 안습입니다.
    답 없어요. 캐리어 가야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능청
    작성일
    11.08.16 20:15
    No. 18

    제 좁은 생각이지만 개인적으로 대학원까지 진학하면서 취업에 쩔쩔 매는 건 정말 싫어해서.. 아무래도 과외쪽이 나아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능청
    작성일
    11.08.16 22:53
    No. 19

    도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루드밀라
    작성일
    11.08.16 22:58
    No. 20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저도 이 바닥은 훤히 알고 있는 편이긴 하지만, 저희 연구실에 등단작가 두 분 계십니다. 한 분은 신춘문예, 한 분은 문학사상. 직접 물어봐 드릴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능청
    작성일
    11.08.17 19:31
    No. 21

    아..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그러도록 할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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