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_- 이런 표정으로 있다가 어제 저녁 드라이브겸 물가에
갔다 왔어요..
뭐 거의 드라이브 였어요
오후에 당일치기로
물가에 가서 뭘하겠어요 밤에 마쉬멜로우를
장작불(여름;;;)에 구워먹으며
캠프 파이어 할것도 아니고..
저녁때가 되니 시내로 돌아오는 차량이 많더군요.
그냥 -_- 표정으로 에어컨 초강강.을 틀고 여름에게 도피해있던
저는 막상 물가를 보니 잠재되어 있던
저의 간지 폭발 쩌는(쩝니다 쩔어.)감수성이 별안간
제 목울대를 치고 올라오더군요...
목젖을 그야말로 수도로 탁~!!! 치고!
감수성: 끼야~~앗호!!!@ㅂ@/!!!!!
블루: @ㅋ@컥컥컥!퉷퉷~
뭐 이랬음 -_-
그러면서 별안간 느낀게...아 나도 전엔 낮선 풍경속에
나를 유기시키다 보면 로맨티시즘을 팍팍 느껴버리곤 했는데
감수성들 다 얼어 죽었구나....(아님 뙤약볕에 다 말라 죽었던가.)
한때는 지구의 주민에서 은하계의 난민!!!이라는 존재감을
느끼며..(뭔가 별로 어마무시하면서도 유쾌하진 않는
재존재감인데;;;)
은하 도도를 느껴버리며..(의미불명...)
은하 하면 역시 심은하...;;;
이랬는데..
다 얼어 죽었어요 감수성..=-=..(요새 감수성 찾기가 수월치가
않아요...)
오는길에 새로 개업한 비비큐 떡볶이를 사먹었는데요
2인분에 5천원임..
그런데 맛없더군요
아마 이집 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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