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SF소설을 참 좋아합니다. ^ ^ 중국역사소설/무협소설만큼이나 좋아하는데, 현실적으로 번역된 작품들은 많이는 없습니다. 특히 SF소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작품들이 번역되었으면 좋겠는데, 한국사람들은 SF소설을 잘 안 구매해서 출판사 입장에서는 장사가 안 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애독자로서 참 답답했었죠.
영어를 배우면, 영어 읽기가 자유롭게 되면, SF소설을 원작으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은 영어 배우기를 하고 싶은데, 막상 책상 앞에 앉으면 한 페이지도 들춰보기가 싫어집니다. 결국 이 날 이 때까지 영어를 못 배우고 말았습니다... ㅠ ㅠ 앞으로도 배울 전망은 거의 없고요...
그런 저에게 희망이 있다면, 번역 AI가 빨리 발전해 주는 겁니다... ㅋㅋㅋ 사람은 지쳐도 컴퓨터는 지치지 않을 테니까, 무한정 번역을 해줄 수가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SF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선협소설들도 출판사의 번역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겠네요... ㅋㅋㅋ 너무 좋습니다...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이 산업의 혁명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서 어쩌면 대량 실업의 시대가 동시에 올지도 모릅니다. AI의 발전을 무턱대고 반길 수만은 없지만, 번역 AI만은 빨리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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