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씨...

고영씨는 털이 굉장히 잘빠집니다.

아기 고양이는 모르겠는데 좀만 크니까 자세바꾸는데도 털이 풀풀;;;

시골 집에 있는 고양이도 털이 어마어마하게 빠지더라구요.

차에 태웠다가 하루종일 털먹으면서 운전함.

고양이 키울려면 두가지를 깊게 고민해봐야하는데,

하나는 내가 저 털을 감당할 수 있을까?

둘은 돈을 투자할 수 있을까?

요즘은 반려동물용 보험이 나와서 좀 낫긴한데 사람보험이랑 다르게 공단부담이 없어서 액수 자체가 어마어마합니다.

일단 가서 아프다는 소리들으면 몇십깨질 각오는 해야함...

특히 품종은 유전병이 많아서 더 자주 아프더라구요.

고앵이 좋아하는데 그걸 알고 나니 키울 수가 없더군요.

빠지면 얼마나 빠질까 별 생각 없었는데 ㄹㅇ루 숨만 셔도 털날리는게 보입니다.

[[탈퇴계정]]

정말 냉정한 말이지만 돈 시간 공간 없으면 안키우는게 맞는말입니다.

[슬로피]

가끔 길에 돌아다니는 품종묘보면 안타깝습니다.
어릴때 귀엽다고 키우다가 감당안되니 많이들 버리더라구요.
특히 대학가 근처 원룸촌같은 곳이요.

[[탈퇴계정]]

동물 키울때 라이센스가 필요한 이유

[금물빛]

털 관리 잘 해주시면 털 많이 안 빠져요... 자주 빗어주세요. 빗 선택 잘 하셔야 하고요. 고양이 피부는 사람보다 훨씬 민감해서 빗 잘못 선택하시면 자주 빗길수록 피부 자극 가거든요. 죽은 털만 잘 빗어줘도 털 뿜뿜 거의 없습니다. 전 4마리 키우는데 검은 옷 잘 입고 다녀요.. 집에 고양이 털 굴러다니는 거 전혀 없습니다..

[[탈퇴계정]]

그래도 빠질놈은 빠지더라고요. 케바케.

[흔들릴때한잔]

저도 괭이 좋아하는데 엄두가 안나서 못키웁니다

부지런한 사람만 가능할듯

[검은돛배]

검은색 입고 앙고라? 그 품종 안아주면
뭐 말이 필요없을정도죠

[박싸장]

우리 고양이 털 빠지는 것 보면, 모아서 목도리 정도는 짤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한 번에 한 뭉치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