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의 설정에 관해서

아포칼립스인데 석유가 떨어졌는지 암튼 대부분 말을 타고 댕겨요. 

근데 기계팔 같은 신체개조한 인물들이 튀어나온다면 심하게 설득력이 부족해 보일까요? 

뭔가 여러가지 장르를 혼종시키려다 보니 좀 망설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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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없는데 전기는 쓰고싶은거면 원자력 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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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도 쓰긴 써야겠는데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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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시리즈 시저의군단같이 방사능 기기 달고산다고 설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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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기기 참고할께요!

[비유리]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서 다르죠.
문명파괴 전 전쟁으로 양산된 병사들이 남아서 달고있다거나
모종의 이유로 봉인된 기계화병사를 풀어줬다던가 등의 서술을 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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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감기로 망한 세상이라서... 암튼 말씀하신대로 뭔가 구시대의 유물이라는 식으로 붙일 수는 있겠네요.

[적안왕]

과학승리, 나노머신의 힘을 믿으세요.
자동수복가능, 자체적으로 자원수급하는 초거대 3d프린터(50km)가 있다면 어지간한건 다 가능하지 않을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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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나노머신의 존재를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망상성인]

기계의수 자체가 하이테크놀로지인데 충전식 배터리, 저전력으로 작동된다라고 하면 될듯?
전기야 굳이 원자력이 아니라도 수력이든 풍력이든 저장방법만 있다면 생산 가능하니.
영화 포스트맨 참고하면 괜찮을 듯.하이테크놀로지는 안나오는데 자원고갈로 말타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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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 볼려고 했는데 보기어렵네요

[땅콩빌런]

전기 작동은 의외로 괜찮은게 대체에너지 사용을 하면 됩니다. 태양광이나, 수력이나 풍력 등 여러 방법으로 에너지를 끌어서 충전했다고. 대신 기술력은 정말 많이 올라가야하니 현대에 망한게 아니라 한 백년 후에 망했다고 설정해야겠죠. 싫으면 친구 아버지가 젊울적에 대체 에너지에 집착이 심해 자기 동료들 모아 클럽 만들었다고 하고 한 30년이나 20년 미래에서 아포칼립스 오도록 하는거죠.
그리고 위에서 저전력 꼼수 이야기 꺼내는데, 죄송하지만 물리적인 움직임이 있는거는 저전력 꼼수가 안 통해요. 저전력 꼼수는 오직 데이터를 다루는 전자공학관련 이야기이고, 전기공학계열에서는 아무리 효율 99%까지 끌어올려도, 절대적인 힘이 필요하니까 무리입니다. 만약 저전력을 진짜 채택하면 조금만 무거운거 있어도 못 든다는 묘사가 있어야 하지요.
물론 꼼수가 아예 없는건 아니고, 옷처럼 입는 배터리라든가 의수 바깥이 태양광발전패널로 떡칠했다든지 여러가지 잔머리를 굴리면 됩니다.
참고로 망한 세상이면 폴아웃처럼 방사능 기계 달고 살 수 있다는 설정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의수 의족의 재료가 면역거부가 없을 수준이어야 해서 그냥 강철 박아넣으면 안되니까요. 방사능도 버티는데 강철은 왜 안돼? 이런 식으로 밀어붙이시라고요

물론 이런 현실적인 내용을 무시하고 나노머신이니 3D 프린터로 적당히 때우는것도 방법이죠. 어차피 그런거 따질 놈들은 이과놈들이니까요.
다른 방법으로는 일부러 엉성한 글을 쓰면 알아서 살정오류들 편하게 고쳐주거든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정말 모르는걸 묻고 싶다면 알고 싶은 주제로 막말을 하라고. 그러면 진짜 전문가들이 알아서 다 정정해준다고

[키드A...]

감사합니다. 늦게봤네요. 나름고민해서 쓰긴 했는데 말씀하신대로 나노머신이 편한 것 같아요. 저에게는 뭔가많이 어렵지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