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행복합니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오는 기분...은 더러울 것 같고, 보석이 떨어지...면 다칠 것 같으니, 길을 서너 걸음 걸을때마다 만원씩 줍는 것만 같아요.
지난번에도 이랬나? 자문한다면 고개를 으쓱일 수밖에 없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나요. 하지만 확실히 공모전 하지 않을 때보단 읽을거리가 쏟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니 ‘작품 대기근’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겠군요. 기억상으로는 한 서너달쯤 전이었던 것 같은데, 투베 1~10위권이 전부
-물론 주관적 해석이 있겠지만-
양판소와 졸작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정담과 여러 커뮤니티에는 요즘 볼 것이 없다는 탄식이 끊이질 않았으며, 마치 흙뿌리와 나무껍질로 연명하듯, 또 비축해 두었던 식량을 꺼내 먹듯이, 몇몇 유료연재와 과거 완결되었던 명작들을 정주행하곤 했었습죠.
다들 이번 공모전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1. 나는 매일 엘리베이터 꿈을 꾼다
2. 내 조작조회수 146,000,000
3. 신화의 주인
4. 공모전 작가를 죽이기 위해 회귀했다
5. 의지과다증
6. 환생이 빙의를 숨김
7. 탑에서 원거리 금지
8. 늬들도 결혼해라 꼭
9. 우주천마 3077
선호작에 주워둔 작품들입니다. 아직 평가하기엔 이르지만요. 겨우 쓰고보니 겨우 9개밖에 안되네요.
p.s. 요즘 정담 글자수 제한 생겼나요? 원래는 한줄평도 적어두려 했는데 자꾸 ㅇㅣㄹㄹㅓㅎㄱㅔ ㄷㅗㅐㅅㅓ ㄷㅓ ㅁㅗㅅㅈㅓㄱㄱㅔㅆㄴㅔㅇ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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