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서술어 호응
이걸 잘 지키는 사람이 거의 드물죠.
한국어 문장은
무엇이 무엇이다
누가 무엇을 한다.
정도로 완성되어야 합니다.
가장 쉬운 예문으로
<예문> 내 꿈은 훌륭한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의술을 펼치려고 한다.
<수정> 내 꿈은 훌륭한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의술을 펼치려는 것이다.
<해설> 주어 '내 꿈은' 서술어 '펼치려고 한다.'에 호응하지 못한다. '펼치려는 것이다.'로 해야 호응된다.
이런 짧은 문장에서는 간파하기 쉬운데 중간에 잡다한 자구가 들어가면 자신이 주어에서 무어를 썼는지조차 까먹습니다. 그전에 <주어 서술어 일치> 자체를 모른다고 해야 하는 게 맞겠네요.
요즘 유튜버들이 내래이션 자막을 동영상에 입히던데 저는 그걸 오히려 안 읽습니다.
문장 끝맺음에서 어라 뭔가 이상한데 이리하면서 5 초 뒤로 돌리거든요.
그러면 저만 피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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