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좋은 정보 있어서 공유 차원에서 적습니다.
웹 검색할 시 구글에서는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해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정보를 검색해서 공유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만 본다면 구글이 투명한 검색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거든요.
세상에 천재들은 널리고 널렸다는 것을 안다면 아무리 투명하고 완벽한 시스템을 구현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아-
믿기지 않으실 수 있지만, 검색 알고리즘 또한 마찬가지거든요.
구글 알고리즘을 ‘직접적으로' 건들이지 않더라도 사용자에게 ’특정 컨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예로 사용자의 계정 정보를 몰래 입수해서 기록되어 있는 정보 중 일부만 남겨두고 지우는 것이죠.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간단하게 구글 같은 검색 알고리즘은 투명한 상태가 되지만 사용자는 ‘특정한' 정보를 얻게 되는 사례가 발생하게 됩니다. 애초에 그런 거 클릭 안 하면 되지 않냐고? 그러면 기록될 리도 없고 알고리즘도 타지 않을 거 아니냐고?
수많은 콘텐츠 중에 한두 개 클릭 안 하는 게 더 이상한 거에요. 그렇게 한두 개 싫어하는 콘텐츠를 남겨두고 나머지 것들을 다 지우면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죠. 검색 알고리즘은 투명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특정 대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 말입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결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잘못된 정보만 입수하게 되고 종국에는 그게 진리인양 믿게 되는 것이죠.
뭐 믿든 믿지 않던 상관없지만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따라한다고 나쁜 것도 아니니 공유하는 겁니다아.
개인적으로는 익스플로러 사용을 권장하고 싶지만, 크롬 쓰는 곳도 많죠. 그럼 크롬을 켜는 순간 ‘자동'으로 로그인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 후 웹에서 활동하는 모든 정보가 기록되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하느냐?
[구글 계정관리]에 들어가 보시면 자신이 들어갔던 사이트들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 또한 이것으로 연동되어 있어 유튜브에서도 특정 동영상 정보만 지속적으로 보여지게 될 겁니다.
여기에 있는 ‘기록'되는 항목들을 모두 찾아 지워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특정 콘텐츠만 지속적으로 보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더 좋은 방법은 익스플로러를 이용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 쪽은 ‘자동'으로 정보를 수집하지는 않거든요. 수집한다고 해도 사용자 컴퓨터에 쿠키 형식으로 저장되는 거지 웹으로 수집해가는 형식은 아니니까요. 이쪽이 더 안전하긴 하네요.
모 본인은 윈도우, 맥 쓰면서 익스하고 크롬하고 사파리하고 오페라는 가끔 쓰고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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