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긴장감 백만배에 속이 쓰리네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4주간 어린이집 실습 나가요.

생각 만해도 긴장되서 몸이 굳어버리고 속도 쓰리네요.

정말 나가기 싫은데 ㅜㅜ 나가야 하는 이 현실.

6세 반 아이들 반에 들어가요.

6세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 일까요?

순진하고 순수하고 천사 같을까요?

[초효]

악마들이죠.
애들을 너무 모르시는군요.

[하늘말나리]

그래도 애기들인데.. 말 듣겠죠?
친구들 말 들어요~ 하면 네 선생님~ 하겟죠? 그렇죠?

[토마호크톰]

살점 하나 남김없이 물어뜯길지도;;;ㄷㄷ;;(-_-);;;;;;;;;;

[닐니]

일찍 욕을 배운 애들을 보실 수도 있고 자연스레 왕따하는 애들을 보실 수도 있고 귀엽게 노는 애들을 보실 수도 있고 뭔가를 계속해서 물어보거나 졸졸 따라다니는 애들을 보실 수도 있고 뭐 다양하겠죠...

[하늘말나리]

차라리 사회복지 기관에서 8주 구르다 오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사회복지 실습은 기대 만빵인데 어린이집 실습은 무서워 ㅜㅜ 아흑

[삼화취정]

6세...그들은 악마...

[흑랑제]

어린이집은 '작은 사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온갖 인간군상들을 적나라하게 볼수 있죠 ㄷㄷ

[디아별로]

비글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꿀도르]

아는 누나... 사회복지관데.. 폐인됬음요.ㅠㅠ 어린이집 한달만에

[하늘말나리]

제발 다들 저에게 힘을 주세요! 안 그래도 지금..긴장 스트레스 땜시롱 속이 쓰려요 ㅜㅜ

[흑랑제]

일단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주며
타협(?)을 시도해보는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ㄷㄷ)

[Dainz]

4세 악동
5세 마귀
6세 악마
7세 마왕
8세 초사이언마왕

[혼몽이라]

그저 몸 성히 생환하시길

[토마호크톰]

우선 고지대 훈련을 통해서 강철체력을 만드셔야 합니다!!!(-_-)/

[CReal]

사촌누님이 어린이집해서 가끔 갔다가 당하고 옵니다만... 애들 보느니 차라리 그냥 어디가서 노동일이라도 하겠음 ㄷㄷㄷ

[진짜거니]

하루에 사리 하나씩...
4주를 버티신다면 성불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