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에 진짜 천재가 있습니다.

음악 천재예요. 우리 학교 다니면 거의 알 정도로 유명한 학생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악보를 볼 줄 모른다는 거예요. 그냥 듣고 치는 건데, 제가 태어나서 본 사람들 중에 가장 피아노를 잘 치더라구요. 정말 피아노 치는 사람은 멋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지금 친구한테 쉬운 노래 배우고 있습니다!

[슬로피]

배워서 뭐하게요.
들려줄 여친도 없..
서..설마 있는건 아니죠??
우리 이런사이 아니잖아요.

[닐니]

...우와, 정말... 대단하군요...;; 저, 절대음감인가요... 뭐야 몰라 그거 무서워... 그나저나 그런 분을 친구로 두다니 부럽네요~

[슬로피]

ㅇㅅㅇ.. 저도 신이버린 음감가지고 있어요.
ㅋㅋ

[아옳옳옳옳]

절대음감이 대단한게 아니라 그걸 듣고 치는데, 그걸 잘 치기까지 한다는게 대단한거죠. 절대음감은 찾아보면 많아요. 저희 누님도 그렇고.

[닐니]

...뭔가 의외로 무서운 분들이 많구나.

[4leaf]

저도 천재같은사람 봤는데ㅎㅎㅎㅎ
이분처럼 피아노를 치는게 아니라......
매일같이 학교에서 잠자고... 책(판타지)보고...
학교선생님이 맨날 책본다고 뭐하고 잠잔다고 뭐라하고...
그!런!데! 성적도 판타지...............;;;;;;;;;;;였던애가 있었죠ㅎㅎㅎ

[아옳옳옳옳]

아아, 그거라면, 혹시......... 금서목록의 완전기억능력!? <<실제로 존재하는 능력임.

[묘로링]

저희집에는 말하는 고양이가 있...컼

[닐니]

호비카쿠님// 그러려면 공감각이 좀 있어야 할 텐데... 읭... 아무래도 아닐 것 같은데요. 게다가 흔한 능력도 아니고...ㅋ

[4leaf]

hobycacu님;;; 외국어는 외국게임하면서 외국사람들이랑 채팅하면서 배웠다고하고..;;; 국어는 그냥 잘나온다고하고... 수학은... 그냥 책보기위한 페이크용 책일뿐...제가 그 수학책을 한번 봤는데...있는건 그림과 낙서뿐ㅡㅅㅡ(덕분에 수학이 다른과목에 비해 좀 낮았어요...그런데 중상위권?!?)진짜 걔가 공부했으면... 좀많이 무서웠을것 같네요ㅎㅎㅎㅎ전교1등은 전교 2등이 되었을지도?ㅎㅎㅎ

[아옳옳옳옳]

에이, 뭐야 그 정도면 저도 하겠네요,,

[문호랑]

....그런 사람이 공부를 즐기게 되면 엄청난 적이 되는겁니다.

[4leaf]

아무것도 않하고 맨날 잠만자길레 재 뭐야? 뭐지? 하다가
언외 최소 2개 틀리고 수학 80점대 유지하고... 다른 이런저런과목 전부다 잘나오는 사람의 성적표를 본 제 심정을 hobycacu님은 모르실거야ㅠㅠ

[wasd]

그런데 그정도는 있을만한 일 아닌가요
공부를 안해도 성적이 어느정도 나오는것 같긴한데 그정도는 가능한일인것 같네요 제 경험상 말이죠

[[탈퇴계정]]

전 그런 녀석 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고 짜증이 솟구쳐요.

[오크가면]

우리반에도 천재있어요 컨닝의천재 쩔어...나보다 공부못하는데...
평균이 80점이 넘어 그놈을 시계소리도 무슨뜻이있고 발소리도 뜻이있어
그놈이 시험기간에는 동작하나하나 뜻이있지....
그놈 도와주는애도 머리좋으데...그머리를 그러데 쓰니..ㅉㅉ

[요를르]

전 제 주위에 천재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참 다행이죠. 어린마음에(?) 얼마나 상심이 컸겠어요. 지금이라면 천재가 옆에 있어도 어느정도는 어른스럽게(?) 대처할 수 있겠지만...ㅋㅋ

[쭌님]

그런애들 다 학원에서 뽕빨 제대로 뽑는 애들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