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겪은 천재 이야기입니다
뭐 어떻게 보면 그보다 더한 천재도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 사람중에선 뭐....
고등학교때 매일 지각하고 수업시간에 잠만 자고 집에서 게임만 하는 인간이 있었는데(좀 친한편이어서 대충 하루 래퍼토리를 다 알죠)
진짜 초 괴물이었습니다.
일단... 절대 공부 안하는것이 확실하건만 시험점수가 덜덜덜하고(수행평가를 전혀 안내서 뭐.... 등수야 딸립니다만...)
영어도 잘하고....(디아블로 하면서 습득했다더군요)
시험공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시험지보고 문제랑 답 읽어보면 답이 보인다더군요.....
문제랑 답읽고 거기서 답을 알아내다니;;;;; 그게 가능하긴한가?;;;;
심지어 어느날 공부 좀 해볼까 하고 모의고사 치기 전에 1주일 공부했는데..... 200점대에서 390점대까지 단번에 수직상승!!!
(게임은 계속 했었으니까 그렇게 열심히 안했다는건 확실합니다 짐작하건데.... 하루에 1~시간 공부했을것으로 추정.....)
뭐 그후에 다시 공부 안해서 결국 대학은 구린데 갔습니다만.....
저런 천재가 존재하는게 세상인데.....
저런 놈이 노력하면 일반인이 이길수 있다고는....ㅠㅠ
세상은 정말 불공평한겁니다
뭐..... 모든 사람의 재능은 다 각양각색이고 어디인가 자신한테 맞는게 있다고 믿고 사는 중입니다만..... 음.... 아직도 저의 재능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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