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소감을 말하자면 슬프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일 지는 몰라도 새드엔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피엔딩 인거 같기도 하고) 모호하지만 어찌되었든 나는 슬프니까 새드엔딩!
영화 자체는 마치 묘사는 뚜렷하나 몰입도가 떨어지면 이해하기 힘든 하나의 잘 짜여진 노래 같았습니다.
포기 할 것이 너무나도 많음에도 끊지 못했던 두 사람의 사랑이라던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 서로가 비밀을 가지고 차례로 다가서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뭉클해지면서도 알 수 없게 슬프군요. ㅠㅠ
보고나니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아직 본적 없으신 분은 시간이 넉넉할 때 한 번 쯤 빠져 보시는 것도 괜찮을 명작인듯!
피아노 배틀도 상당히 재미있었던 부분이었고, 가장 중요한 건 피아노 치는 모습이 이렇게 멋있을 줄 몰랐다는 겁니다 ㅠ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미친듯 연주하던 쩌우졔룬의 모습이 아직도 눈 앞에서 아른거리네요.
...멋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