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무슨 카페니... 게임을 즐기는 이들의 정모라던가... 호프에서 많이들 만나지요... 기억나는 에피소드 두 개 적어봅니다 ㅋㅋ
뭐... 나이대가 다양하여 어디서 모이실지는 모르겠으나... 저희 호프를 방문하신 손님들 중에... 시인 동호회...
술 먹은 지 한 시간 정도...? 갑자기 하나 둘... 명랑한 목소리로 시를 읊어대더군요...
손님들 시선집중... 사장님과 저희는 식겁... 폭소... 당황...
술이라도 좀 많이 들어간 후에 그랬으면... 이해는 가려건만...
또 다른 건은 쪼끔 대박인데...
음악인들...? 공연하러 왔던 사람들인데... 그런사람들인줄은 몰랐고... 들어올때 커다란 가방 하나씩을 매고 오더니... 역시 술이 들어가고 한참이 지나자....
하나 둘 가방을 열어 주섬주섬... 바이올린에... 첼로에... 섹소폰..? 북까지 등장하여... 갑자기 연주를......!!!!!
대박이였죠 그 때 정말... 완전 대폭소... 대당황... 손님들과 우리 모두 당황하고... 말려도 막무가네... 음악에 빠져버린 그들... 따로 놀지는 않았으면 그나마 덜 웃겼을텐데..
주변 주민들한테 민원들어오고.... 경찰오고....-0-
설마 여러분의 정모에서는 검기가 날아다니지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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