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오랫만에 찾아 본 정담이네여~
비어캐빈이란 쪼끔 유명한 술집(?)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청년인데요 ㅋㅋㅋ 어무이께서 밤일 고만해라~ 이러셔서...ㅎㅎ
마트일이나 해볼까~ 하는데... 롯데마트 경쟁사에서 한 번 해본 경험은 있긴한데... 혹쉬 롯데마트 해보신 분 계실까나요~~
부디 조언을 ...!!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지 오랫만에 찾아 본 정담이네여~
비어캐빈이란 쪼끔 유명한 술집(?)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청년인데요 ㅋㅋㅋ 어무이께서 밤일 고만해라~ 이러셔서...ㅎㅎ
마트일이나 해볼까~ 하는데... 롯데마트 경쟁사에서 한 번 해본 경험은 있긴한데... 혹쉬 롯데마트 해보신 분 계실까나요~~
부디 조언을 ...!!
현대백화점 농산물 코너와 홈플러스 농산물코너에서 일한적이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했던 경험은 뭔가 비범했으니 그다지 도움은 안될거 같습니다.(아침에 3시간정도 일하고 자다가 오후에 2시간정도 일하고 8시쯤 퇴근. 월 120받았습니다. 지금생각해도 꿈의 알바죠.)
홈플러스는 아르바이트는 아니고 비정규직으로 담당으로 시작해서 오픈하는 점포에서 했습니다. 빡시더군요. ㅡㅡ; 오픈의 지옥때문에 두달 일하고 골병들어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하루 5시간 자고 나머지는 다 일했으니.. 대신 월급 300뜨더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르바이트의 입장으로 봤을때 마트는 코너에 따라 상당히 일이 달라집니다. 농수산물 공산품의 경우 특히 농수산물의 경우 유통기한이 짧은편이라 물건의 회전이 빠르고 재빨리 팔아줘야 하기 때문에 세일도 잦은 편이고 폐기되는 양도 꽤 됩니다. 관리를 잘못했다가는 물건 다 버리기 떄문에 그만큼 일도 많구요. 별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만은...(농산품과 가공음식 코너에서 일하다보면 끝나고 먹을게 참 많습니다...(!) 계절별 과일... 그날 못판 장어구이. 닭튀김 등등등...) 주류쪽 또한 물건의 중량이 무거운 경우가 대부분이고 병의 경우 깨먹으면 참 눈물납니다. 또한 수많은 사람을 상대하다보니 성격이 급하고 사람대하는게 어색하면 참 힘든 경우가 많죠. 고객이 반드시 도덕적인 경우는 없으니까요. 수박 다 먹고 맛없어서 꼭지만 들고 환불하러 온 사람도 있을 정도니까요. 별의 별 고객 다 만나면서 웃으면서 자기 할일 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외국인도 자주 만나니 좋은 경험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휴일은 서비스업이 다 그렇듯 주말에 온전히 쉬기는 힘들죠. 오전 오후로 돌리는 2파트의 경우 오전반은 그나마 오후 5시정도부터는 자기 시간이 나지만 오후반의 경우 저녁 12시정도에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여유시간 가지기가 힘듭니다. 물론 그만큼 추가알바비를 받지만 그다지 차이나지는 않죠. 월급은 편의점이나 기타 간단한 알바보다는 조금 더 받지만 일에 비해 많이 받는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겁니다.
각각 점포당 분위기나 손님의 수에 따라 일의 정도가 다르겠지만 기본은 다 비슷하겠죠. 좋은 경험한다 치고 해보시면 많은 도움 될겁니다. 저처럼 제 2인격을 발견할지도 모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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