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하고 동성애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말인데,,,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에는 동성애가 인정되는 국가들이
제법 늘어났죠. 상당히 많은 국가(주로 유럽)에서 동성애가
법적으로도 인정되는걸로 압니다. 그런데 근친간 결혼이
인정되는 나라는 제대로된 국가의 틀을 갖춘 나라에서는
전혀 없는것 같더군요,,,(사회과학을 전공한 녀석 말로는
일부 아프리카의 비산업화+제정일치+추장통치 국가들중엔
남매결혼 가능한곳도 있다네요.)
어째서 그럴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사실 과거의 도덕을
기준으로 보면 근친혼이나 동성애나 절대불가인건 마찬가지니
도덕 어쩌고는 이유가 되기 힘들고,,, 기형아가 태어나기 쉽다는
것도 아이 자체가 안 생기는 동성애랑 비교했을때는 딱히
문제라고 보기 힘들고 역사적으로 보면 근친혼도 분명
대단히 흔했던 시기/국가들도 있었으니 역사적인 이유로
보기도 어렵네요. 그러다보니 어째서 동성애와 근친혼이
다르게 취급되는지에 대해 결국 친구들중 누구도 명확한
답이 안나왔답니다.(명색이 문과쪽으로 대학 전공한 애들끼리
모였는데도 이리 막히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참고로 전 왜 동성애와
근친혼이 다르게 취급되는지가 궁금한거지 제가 동성애나
근친혼을 찬성/반대한다는 말을 하려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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