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장이 고려인?

중드 전문방송 Ching에서 드라마 주원장을 광고할 때 요상한 타이틀을 띄우더군요."주원장은 고려인?"이라는....;;;(그런데 이 드라마는 재탕인데다가 재미가 없어요. 오히려 "여자의 일생(원제대사당?)"이 더 재미있었음)

"아니 또 어디서 낚시질이야!"...라고 했더니...우리나라 서프라이즈 방송에서 그랬다고...;;;

그런데...주원장은....폭군으로 유명한 황제 아니었던가요? 주원장이 설사 고려인이었다고 해도 뭐가 좋다는 것인지??

아래는 반박글...

http://www.ddokbaro.com/2591

어쨌든...정규방송에서 그랬다니 놀랍군요.

한자를 우리가 만들었다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는 환빠나 (증)산도들이 하는 건 줄 알았는데...;;

하기야 중국하고 일본은 국가가 나서서 왜곡질이니....;;

[역사학자]

그런데 실제로 주원장의 조상의 묘가 고려에 있음, 하지만 별 상관없죠. -_-;

아래글의 댓글에서 말했다 시피 왕건은 당나라 숙종의 후예인데...

그리고 주원장이 고려인이라고 해봤자 별로 득될것도 없음 ㄱ-;

[강찬强璨]

크크크... 아이젠하워는 독일인이죠.

[부정]

그거 중국에서도 그렇게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우기는 것이 아니고요. 물론 학설이지만요.

[취록옥]

고려인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일본 왕의 피에 백제인 피가 섞였으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중요한 건 '우리의 역사'이죠.
독도 문제도 그렇고, 중국의 동북공정이 또 그렇잖아요.ㅠ.ㅜ

[[탈퇴계정]]

환빠라..?
딸린 손이라도 함부로 말씀하시지는 마시지요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가 매국노들이 소설 쓴 판타지무협이라는 건 개나소나 다 아는 사실인데 그 점을 좀 유의해주셨으면합니다.
그렇다고 한쪽으로 치우쳐서도 곤란하지요

[회색물감]

가영님...그럴 수도 있겠지만, 국사학계전체가 매국노라고 할 수는 없잖습니까?그리고 환빠들이 주장하는 것도 어떤 것은 친일사학의 주장을 고대로 가져온 것들도 있어요. 환빠나 식민사학이나 모두 어떻게보면 성장통일수도 있겠죠.

[역사학자]

가영 님//

허허...이건 무슨소리인지...지금 웃길려고 하는 소리지요?

[역사학자]

가영 님//

일제강점기 군수를 지낸 유사역사가의 대부 문정창

<a href=http://orumi.egloos.com/3139115
target=_blank>http://orumi.egloos.com/3139115
</a>

이유립의 친일행각

<a href=http://orumi.egloos.com/3295507
target=_blank>http://orumi.egloos.com/3295507
</a>

일제 군수 문정창의 정신적 지주 최동

<a href=http://orumi.egloos.com/3223962
target=_blank>http://orumi.egloos.com/3223962
</a>

최동과 일제 극우단체 흑룡회의 결합!

<a href=http://munbba.egloos.com/961498
target=_blank>http://munbba.egloos.com/961498
</a>



자, 과연 어느것이 판타지인지 더 자세히 아실려면.

<a href=http://orumi.egloos.com/
target=_blank>http://orumi.egloos.com/
</a>

여기로 들어가서 보세요 ^^

[천려혼]

모든 역사서에는 거짓과 진실이 섞여있게 마련입니다. 우리나라 역사는 그중에서도 정도가 상당히 심한 편이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뭔가가 맞지 않은것도 있고 그렇다고 무시할수 없는 것또한 있습니다. 한단고기에서 한가지 증명된것이 있는 반면에 아직 확인되어지지 않는 사실도 부지기수지요. 역사서엔 항상 고고학이 뒤따라야 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왠지 확인작업없이 서로 경력과 기록자체로만 싸움을 하는곳도 있어 보이더군요. 물론 한단고기에서도 틀린점이 나올지 모릅니다. 고고학자들이 땅밑을 파헤쳐서 무언가를 증명할때까지 모든것은 가능성으로 남은겁니다. 고고학으로 확인되어 질때까지 섣부른 싸움은 삼가합시다.

[역사학자]

문제는 그 [환단고기]의 증거가 명확하지도 않는다는것입니다.

증거라도 튀어나오면 고개를 끄덕이지요, 하지만 그 증거도 명확하지도 않는데,

[대 환국 만만세!]

이러면 옛날 일본이 ㅈㄹ했던

[다이고쿠 닛폰 제고쿠 만세이!]

가 되어버리는겁니다.

[천려혼]

사람들이 가끔 착각하는것이 하나 있습니다. 실제로 환국이 있었다고 해도 만만세를 부를수 없는 이유 입니다. 가끔 사람들이 동일시 하는것이 힘=국력이란 현대사회의 잣대를 그대로 대어버리는데 환국이 존재했다는 신화적인시절 이후의 산해경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보 같이 너무나 착했다고 전해집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떤 정신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수 있는 길은 없지만 엿볼수 있는 사실은 무엇이 귀중한지를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만일 환국이 정말로 있었다면 무엇이 근본이 되었을지는 조금은 짐작은 가고 만일 존재하지 않았더라고 해도 선조들이 남긴 올바른 정신 하나만 배워도 그리 나쁜것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한단고기를 읽어본적이 오래되서 기억이 희미하지만 발해공주무덤에서 한단고기하고 기록이 일치되는 기록이 발견되었다는 것만 기억에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이것이 옳다라기 보다는 모든 기록 자체가 거짓인지 진실인지 판명날때까지 두고보고 싶을뿐입니다. 무조건 한단고기가 옳다라는 입장은 아니지요. 굳이 날세워 싸울필요가 없다고 볼뿐입니다.

[역사학자]

그 발해공주무덤에서 한단고기와 기록이 일치되는 기록이 어디서 나왔으며 거기에 관한 증거 사료와 사진, 유물들이 있으면 고개를 끄덕거립니다만, 그냥 "있었대요."라고 하면 좀...

또한 산해경은 본래 온갖괴기담만 모아놓은 책이라서...

[역사학자]

또 솔직히 환단고기가 실제라고 밝혀지기도 전에 환단고기 만만세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환단고기는 정치적으로도 이용해 먹을수 있는 아주 좋은 떡밥이라는 것입니다.

[무의식]

왕건이 당나라 황제의 후손이라는거 지어낸거 아닌가요?

[역사학자]

무의식 님//

[고려사]를 보면 당나라 숙종의 후예라고 되어있습니다 ㄱ-;

[무의식]

역사학자님.

그 고려사에다가 작성한게 지어서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초록불님의 카페에서 본 거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지나가는2]

뭐 역사라는 게 확인할 방도가 없다보니, 특히 고대사는 몇몇 안되는 고대사를 기반으로 가장 그럴 듯한 내용을 인정하는 게 아니었나요.

얼마전 화교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이 친구 숙부님이 중국 장안 쪽으로 관광가셨다가 들은 말이, 최근 중국 어느 조사팀이 장안의 어떤 유적을 발굴하다가 유물이 쏟아져 나왔는데, 유물의 형태가 고대 중국 왕조가 아닌 동이족/고조선계 유물(사실 Korean이라고 했지만 어느 시대인지 몰라서 그냥; )이라서 그냥 쉬쉬하고 유적지를 다시 봉인했다고 하더군요. 사실인지, 사실이라도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옆집폐인]

뭐 주원장 조상이 고려인이라고 해도 주원장은 중국인이죠. 그리고 주원장이 고려인이라고 해봤자 바뀌는게 뭐 있나요?

[역사학자]

지나가는2 님///

....그거 이미 한창 지난 떡밥입니다.

<a href=http://orumi.egloos.com/2997881
target=_blank>http://orumi.egloos.com/2997881
</a>

여기서 확인하길....

[역사학자]

지나가는2 님//

그리고 동이족은 우리 한반도인만 뜻하는게 아니라 만주족, 일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냥 동쪽에 있는 오랑캐들이라는 뜻이고요.

[역사학자]

무의식 님//

그러고 보니 왕건의 출생을 더 신비롭게 하기 위해서 숙종의 후예라고 써놓았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지나가는2]

역사학자님, 동이족이나 서안의 피라미드는 이미 수년 전에 알고 있던 이야기구요.

제가 언급한 이유는, 친구 숙부님 (거기다 중국 사람임)이 장안에 직접 가셨다가 현지인들로부터 최근에 그런 이야기를 들으셨다는 겁니다. 피라미드 이딴 이야기와는 별개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