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문피아는 친작가 성향이 될 수 밖에 없지요.

독자들이라고 해봐야 작가님들에 비해서는

뜨내기에 불과한 것이고...

개인적으로 작가님들이 다 선후배 관계로

이어지고 있고...

출판사하고도 금전적인 관계는 없더라도

결국은 이해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독자보다는 작가를 우선적으로

챙길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사회생활을 해보면 모든 것이 민주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은 다 알잖아요...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이런 현실적인 면이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독자들을 조금은 배려해주고 최소한의

자정능력이 발휘되도록 놔두는 것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장르문학을 살리면서

독자와 작가가 서로 윈윈하는 길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CReal]

친작가적인것에 대해 딱히 불만은 없어요. 말씀대로 대체로 시스템이란 편의적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니까. 다만 친작가적이라는게 작가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주력하는 것이라면 표절 문제는 시시비비를 명백하게 밝히는 것이 더 도움이 될텐데요. 이건 제살 깎아먹기니까요;; 화가 난다거나 하는거에 앞서 그냥 뭐랄까 이해가 안되요.

[고요속의비]

감상란에 대한것때문에 일정주기마다 한번씩 홍역을 앓는것같네요
그러나 역시 예전과 같은 결론에 도달할겁니다
그때문에 중이떠난다는 논리로 많은분들이 허공에 외치다가
떠나셨듯이..
그냥 지내시는분들은 또 그대로 지내실꺼고
저처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사람도 있을것이고
이러다 잊혀질만하면 또 한번 홍역을앓고 그런거죠 -_-;;

[qorhvk]

고요속의비님 말대로 계속 반복되는듯. 역사는 반복된다던가? 이말이 떠오르네요.

[임창규]

완벽한 사이트는 없는 법이죠. 치중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한쪽에 치중되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번 사태는 그렇게 처리 안 해도, 충분히 운영자가 서로의 기분 상하지 않게 처리할 수 있었던 사건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