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중 까임이 극도로 적은 프로게이머...

우세승 제도가 없을 당시

해처리버그로 게임이 팅겼을 때 원래라면 재경기인데

진짜 깔끔하게 아 이거 내가 진 경기다 라고 인정하며

패를 인정한 프로게이머

철없는 팬이 경기보다가 늦어서 버스가 끊겨서

아우 미치겠다 이러고 있을때 선뜻

택시비를 주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집에 보낸 프로게이머;;

하이브에 가면 이 선수 절대 못 이긴다라고

인정받고 후반 가면 갈수록 이선수는 못이긴다 라는

칭호를 받은 사나이..

대인 김준영 입니다.

지금은 은퇴해서.. 군대(공군)에 갔습니다.

특기생이 아닌 그냥 공군으로 갔다네요.

공군으로 갈 수 도 있는데.. ㅇㅁㅇ.. 흑 대인이시여~

p.s 자체 팬으로는 제일 많은 게 임요환..

  (보아 50만 이런 시절 임요환 59만명...)

     그만큼 까도 많음..

p.s2 저그로서 절대 까면 안되는 3명중

       황신,대인배 그리고 한명 누구였죠?;;;

[황신]

조용호 어린이...이기든 지든 먼저 가서 악수를 하는 매너;;; 그리고 등짝 박정석 형도 까는 사람 거의 없죠.....[임]은 해놓은 악덕이 너무 많아서;

[天劉]

뭐니뭐니해도 임요환은 경기가 재밌으니까..저도 황빱니다.

[돈오점수]

우리 인배횽. 16강저그 하면서 무시하는 사람 좀 많았는데, 대인배 포스 풍기기 시작하니까 그저 하악하악
제대하면 다시 프로게이머 했으면 합니다.

[希錫]

김준영 선수 손목에 무리가 와서 은퇴했습니다.
공군쪽에서도 오라고 햇는데...
손목문제로 거절하고 일반 공군 갔다는군요...
아마 복귀는 어려울듯 합니다.

[윈드데빌改]

과거 4대천황에서 그나마 박정석 선수가 안티가 없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홍진호 선수는 그당시에도 지금보단 약하지만 콩까듯이 까이고 =_=
이윤열 선수는 최연성&임요환 까페와 대립이 좀 있었고
임요환 선수야 팬까페 회원수도 그랬지만, 안티까페 회원수도 나머지 3대천황 안티까페 회원 다 합친것보다 많았던 -ㅁ-;;;

[부정]

오 택시비...

[미에크]

박정석 선수가 좋은 인성과 서글서글한 인상, 순박해 보이는 사투리, 정상급 프로게이머 중 거의 유일하게 슬럼프가 길지 않았던 선수(02년 부터 05년? 06년 까지 계속 꾸준했죠. 슬럼프도 금방 극복하고)로 안티가 많이 없는 편이었고 조용호, 김준영이야 유명하고...

다른 것보다 오히려 박태민 선수, 셋팅의 마술사, 셋팅저그라는 닉네임까지 얻을 정도로 까였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그 당시 아버지께 한 시간 TV시청을 허락받았는데 박태민이 셋팅으로 45분 소모해서 전에 나왔던 광고 15분에 셋팅하는 거 보고 끝났다는... 그 때 해설진 들이 준비해온 잡담거리까지 다 써버리고 어이없다는 듯이 허허... 하고 웃던 것이 생각나네요. 온게임넷 게시판 난리나고...어휴...

그리고 김정민 선수도 까가 거의 없었죠. 물론 스타가 인기를 얻기 전에 전성기를 보낸 선수기는 했지만 김정민 선수도 버그때문에 재경기를 갈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었다며 패배를 인정한 적이 있는 선수죠. 해설하는 것도 보고 스팀팩 방송도 보았는데 성격이 정말 좋아보이더라구요. 빨리 제대하고 다시 해설하러 오셨으면...

전태규 선수는 예전에 불리한 상황에서 튕겨서 무조건 재경기 해야 한다고 해서 욕먹은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전태규 선수는 스폰서가 없는 KOR 소속이었기 때문에 에이스로서 성적을 내고 상금을 받아 그 돈과 이명근 감독 사비로 팀을 꾸려나가는 상황이어서 이해해야 한다는 반응이 많았던 것도 기억나네요.

개인적으로 선수들마다 장점과 단점이 확실하고 지금처럼 크진 않지만 사람냄새가 났던 예전 스타판이 더 재미있고 정이 간다는...

[흑마인형]

그때 전태규... 캐리어 1기로 3멀티 돌리던 최연성의 병력 이길수 있었다고 그래서 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