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필던지기 신공을 경험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수업하던 중 선생님이 제가 있는 쪽을 쳐다보길래 뒤돌아 보았더니 제 뒤에 있던 학생이 자더군요, 선생님이 그 자리에서 분필을 던지는데 저를 스쳐서 그 녀석 머리에'빡!'하는 강렬한 소리를 내며 부딛힌디 두 조각으로 부서지더군요,뭐야 저거...

[윈드데빌改]

은거고수시군요;;;

[햄찌대마왕]

ㄷㄷㄷ 실제로 보면 무섭겠지만 보고 싶네요 ㅋㅋㅋ
맞으면 느낌이 어떨려나 ㅋㅋ

[피곤한赤火]

제구력이좋으시군요.

왕년에 공좀던져보신듯..

[상상잠자리]

ㅋㅋㅋㅋ 그 tv인지 만화인지에서만 나오던

[운영雲影]

으엌ㅋㅋㅋㅋ

[CReal]

저 중고딩때 분필 던지시는 선생님들 많이 계셨는데 가끔 제구가 안되시는 분들이 엄한 사상자를 낳곤 했지요 ㅋ

[문호랑]

뭐야 이거 무서워

[임창규]

..양호합니다. 저희 담임 선생님은 매일 칠판 지우개를 던지셨는데 명중률은 이십 퍼센트에 가까웠죠. 열심히 문제 풀고 있는데 제 손바닥에 맞아서 놀라 고개를 들어보니 선생님이 미안한 얼굴로 앞에 서 계시는.

[성황령]

전 떠들고 있다가 이마에 정통으로 맞아 본 적이 있습니다.
순간 당황했는데 당황한 게 지나자 은근히 아프더라고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