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0 규염객
작성
10.03.01 11:02
조회
780

냉큼 조조에게 투신한 장도릉의 오두미교는 천사도에서 정일교로

도교의 정통으로 인정받아 나날이 발전하고 진대이후에는

강남의 모든 도교를 주관했어요.

원대 이후에는 전진교라고 강북에 강한 경쟁자가 나타나지만

강남은 정일교의 세상이었지요.

장도릉의 후예들은 장천사 (천사지인 보신 분은 아시는 그 장천사)

라고 해서 대대로 천사도의 교주직을 계승했습니다.

삼국지시대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는 (2세기부터 21세기까지 2천년

가까이 되는) 그야말로 일본 천황의 만세일계가 부럽지 않지요.

조조나 유비, 손권 자식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오두미교는 천사도, 정일교로 발전해서 사천에서 강남 용화산에서

한동안 있다가 중국이 공산화하는 바람에 대만으로 옮겼지만

아직도 중국에서는 나름 먹어주는 위치인거 같아요.

이걸 보면 역시 종교를 일으키는 게 이기는 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드네요. 로마는 망한지 오래지만 기독교는 세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처럼.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0.03.01 11:42
    No. 1

    그 그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죽부인
    작성일
    10.03.01 12:40
    No. 2

    그런씩으로 따지면 관우가 성공이죠.

    관우는 죽어서 신이 된 남자인데...

    장노는 종교만 남겼지... 도교 하면 장로라고 하나요?

    아니죠.

    그리고 삼국지의 진정한 승리자는 실상 사마의입니다.

    환관이 밭을 만들어주고 동탁이 씨를 뿌리고 조조가 수학을 하고 사마일가가 밥해먹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규염객
    작성일
    10.03.01 12:44
    No. 3

    사마의의 진나라도 금방 망했어요. 하지만 위의 장도릉은
    자식들에게 대대로 천사직을 물려주었단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죽부인
    작성일
    10.03.01 12:47
    No. 4

    삼국지... 즉 난세의 목적이 뭡니까.

    세상이 뒤바뀌는 거죠. 하늘이 바뀌는겁니다.

    조조가 일군 기반으로 그의 아들 손자가 통일했지만 사마일가가 황제 해먹습니다. 마지막에요.

    그리고 정사나... 십팔사략의 이름을 남긴 것은 그들이에요.

    장도릉이 그리스도나 불교가 아닌이상... 별볼일 없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수리秀利
    작성일
    10.03.01 13:21
    No. 5

    관우, 중국 14억 명이 섬기는 남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은의달빛
    작성일
    10.03.01 13:47
    No. 6

    삼국지 진정한 승리자는 조운이라고 전 생각해요 ㅇㅅㅇ;;
    왜냐면... 나머지는 암살or 전사or 사형이지만...
    유일하게 조운만 '늙어' 죽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3.01 14:15
    No. 7

    전 나관중씨에게 한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효
    작성일
    10.03.01 14:53
    No. 8

    삼국지의 진정한 승리자는 흉노족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3.01 15:54
    No. 9

    그렇게 따지면..

    진정한 승리자는 아두입니다..

    아비가 준 나라 말아먹고서도 진에 투항해서 잘먹고 잘살았다던데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5140 지금 스갤은 폭파.... +5 Lv.99 흑마인형 10.03.01 652
145139 3월 1일입니다. +2 단풍닢 10.03.01 210
145138 치킨 예기 하니까. 과거가 떠오르네요.. Personacon 유주 10.03.01 436
145137 굽네치킨 페리카나 치킨.. +4 히에룬 10.03.01 484
145136 요새 치킨얘기가 많군요 그래서 질문!! +21 Lv.88 EunSi 10.03.01 608
145135 내일부터 고삼차를 마시겠습니다. +1 Lv.51 chonsa 10.03.01 277
145134 페리카나 치킨 맛있나요? +4 Lv.22 콜드펜슬 10.03.01 600
145133 숏컷으로 결국 질렀습니다 ~ 나름 만족. +11 Personacon 히나(NEW) 10.03.01 428
145132 아사다 마오도... +12 Lv.61 밀렵 10.03.01 601
145131 양판소 독단을 계속 먹이니깐 내성이 생겼지요. +17 자료필요 10.03.01 474
145130 양판소라는 말은 모욕적인 단어가 맞습니다. +50 Lv.36 한유림 10.03.01 967
145129 레이디 가가가 점점 수위를... +6 Personacon 엠피쓰리 10.03.01 711
145128 양판소는 뭔가요? +15 운영雲影 10.03.01 468
145127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ㅠ.ㅠ +2 ★미리내★ 10.03.01 333
145126 저번에 머리를 잘랐습니다. +3 Lv.37 데분 10.03.01 320
145125 일본의 자폭... +11 초효 10.03.01 991
145124 단발머리/ 숏컷 갈등이 되네요. +8 Personacon 히나(NEW) 10.03.01 384
145123 우욱 망했다 ㅠㅠ Personacon 윈드데빌改 10.03.01 274
145122 미켈란젤로의 반항 초효 10.03.01 375
145121 강아지를 돌려주란답니다. +7 Lv.5 잠사냥꾼 10.03.01 510
145120 작품의 질이 참 밑도 끝도 없이 내려가는 듯 +16 Lv.45 순백의사신 10.03.01 940
145119 아 내일 고등학교 입학식인데 어떡하죠ㅠㅠ +19 문호랑 10.03.01 741
145118 버스에서 만난 한 여자아이가 가져다 준 행복 +7 로즈마리아 10.03.01 762
145117 나에게 몸이 132개만 있었으면.. +8 김진환 10.03.01 629
145116 가방말이에요. +7 Lv.15 악어집 10.03.01 388
145115 지금 움직일까 말까 고민중.. +2 Lv.8 銀狼 10.03.01 509
145114 코갤 지금 털리네요. +8 Lv.46 [탈퇴계정] 10.03.01 904
145113 자유연재란 슬프네요. +4 Lv.68 임창규 10.03.01 387
» 삼국지의 진정한 승리자는 오두미교의 장도릉이죠. +9 Lv.40 규염객 10.03.01 781
145111 역시 엄마들이란... 빵터지는 일화 +5 Lv.1 테디아 10.03.01 1,06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