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yung.com/201001/2010012901041.html?ch=news
조금 요약해보면...
31세 동갑내기 골드미스 4명이 모였다. 브런치를 들면서 3시간가량 쏟아낸 수다의 주제는 당연히 '남자'."도대체 괜찮은 남자는 다 어디에 있는거야?" 끌린다 싶으면 이미 임자가 있고,소개팅에는 번번히 '평균 이하'의 남자들만 나오고.그렇다고 '조각 킹카'나 외제차를 몰고 '짠하고' 나타나는 드라마 속 완벽남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그저 '두루두루 적당한' 평범한(?) 남자를 원할 뿐인데.20대 한창 때는 발에 차이는 것 같던 대한민국 평균 남성들.'그 많던 평균남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대한민국 2030 미혼여성이 꼽는 '괜찮은 남자'의 조건은 어느 정도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발표한 '2009 휴먼라이프 연구소 결혼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은 '연봉 4579만원,자산보유액 2억1587만원,신장 177.34㎝'를 '이상적 배우자상'으로 꼽았다. 배우자의 직업으로는 최근 3년간 변함없이 '공무원 · 공사직원'(15.79%)이 1위를 차지했으며,'금융직(9.46%)''회계 · 세무 전문직(7.06%)''사업가(6.82%)'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573명)들이 원하는 신부감의 표준형은 '연봉 3242만원,자산보유액 1억4438만원,키 163.93㎝'. 직업군으로는 '공무원 · 공사(14.34%)''교사(14.01%)''일반사무직(9.18%)''프리랜서(6.57%)''금융직(6.2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견 그리 과하지 않은 조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대한민국 평균 초혼 연령(남 31.7세,여 28.3세)이 받는 평균 연봉(남 2994만원,여 2103만원)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즉 대한민국 평균 남녀 모두 평균치 이상의 배우자를 원한다는 얘기다.
여자나 남자나 다를게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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