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당해서 죽기 위해서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대략 100mA정도가 필요합니다.
100mA이라는 수치는 겉보기엔 엄청 낮아보이지만, 사람의 몸의 저항이 높을땐 100k(ohm)이고 낮을때도 100k(ohm)이란걸 감안한다면, 생각보다는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V = IR이라는 기본 공식 아시죠?
100k ohm x 100mA = 10kV (1만볼트)
1000 ohm x 100mA = 100V (100볼트)
1000옴은 사람의 몸이 젖어 있을 때 이고 100k옴은 건조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생활 반경에서 DC로 사람이 죽으려면 젖어있어야만 한다는 이야기이죠.
220볼트에 젓가락 꽂아도 죽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220볼트는 AC입니다. 220VAC는 220V라고 써있어도 실제 그 전류량은 200VDC에 닿지 못합니다. 실제로 220VAC라고 써있어도 그 peak voltage가 220V가 되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로 죽을 일은 거의 없다 보심 됩니다. 정말 부주의해서 젖은 상태로 찍거나 하지 않는이상요 ㅋㅋ..
근데 이건 다 이론적으로 하는말이고...
제가 전자전공이거든요. 아직 학년이 낮에서 복잡하거나 정말 높은 전압은 다루지 않는데 (높아야 100VDC정도), 26V에 conduct된 1mF capacitor (죄송합니다 전공용어는 한국어로 모릅니다)를 실수로 만졌는데 머리를 꿰뚫는 짜릿함이라니...
이날 실수로 손 데이고 감전 세번 당하고 어휴....
물론 capacitor는 차지된 상태로 회로가 연결되면 실제 전압보다 더 높은 전압으로 전류가 흐르지만 아무래도 작은 capacitor이여서 저장되었던 전자량이 많지 않아 짜릿하는 정도로 끝났습니다만..
아무래도 전자공학이면 기본적으로 회로를 만질 때 파워를 끄는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파워를 꺼봤자 capacitor들은 차지된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정말 부주의해지기 쉽죠. '전원 껐는데 뭘'하면서 만지다가 와지지지직 으악이ㅏ문ㄷㄹ문디ㅏ루
하여튼 전기는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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