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어느순간에 보기시작한 1박2일은
여행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멤버들의 알콩달콩하면서도 좌충우돌 겪는 사건들과 복불복등이
마치 사회에서 행했던 것들이 생각나게끔 만들었고,
개개인..특히 강호동씨의 과격하면서도 적당히 겸손함도 있고..잘이끌어가는 가운데 나머지 다섯명이 개성이 뚜렷하다는 거죠.
지난주 일요일 방송을 보았을때...
요리를 하는 부분에서...5분간의 시간에 맴버들이 각자 요리릴레이를 펼치는 형식이었죠 아마?
거기서 은지원씨의 행동에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뭐 솔직히 삼겹살 혼자서 숨어 먹고 하는것은 괜찮아요~
보는 입장에서도 재미도 있었고..
단순히 그삼겹살 보다는 예능을 위해 여러 장면을 만들어 낸 셈이니까요.
그런데 뭐랄까..
이수근씨가 들어와서 강호동씨가 추궁하는 장면에서
은지원씨가 같이 추궁하는 장면에서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자신도 먹었는데 그걸 끝까지 숨기고
자신보다 연장자임에도 면박을 주고 추궁을 하며 인상쓰는모습은
영 보기안좋더군요.
간혹 보면 맴버들마다 실수 안할리 없고,사람이 어찌 좋은모습만 보이겠습니까만은...
그날따라 찡그려 지더라고요...
이전에도 보면 은지원씨는 뭐든 힘든일을 잘 기피하려고 하고,
맴버들의 팀웍에 조금은 다른 캐릭터로서인지는 몰라도 잘 따르지 않는 부분도 보였고...
뭣보다 행동들이 너무 게으르고 거만한 부분이 좀 보입니다.
개성이 될수도 있지만...은초딩이란 별명을 얻었다고
정말 은초딩으로 살려고 하는건지...
적어도 카메라 없는데선 자기 맘대로 하더라도
시청자 앞에선 좀 적당히 자제하는 모습도 보여야할텐데...
뭐 어떠냐 하실수도 있고,
괜히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거 아니냐고 할수도 있지만..
솔직히 그전에 은지원씨 참 좋아라했는데
갈수록 정이 떨어지네요;;
제가 욕한다기 보단 좀더 자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1박2일이 요새 좀 정체된것 같던데
제가 보는 몇안되는 티비프로그램으로서
김종민씨의 합류가 또 한번 기대됩니다.
좋은 여행지 소개도 많이 해주는 1박2일 오래토록 장수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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