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가 MCU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등과 빌접한 교류를 하는 히어로입니다.
적들이 데이워커라 부르며 인간과 뱀파이어의 혼혈에 모든무술에 통달하며 특히 스파이더맨을 능가하는 괴력, 맺집, 스피드에 심지어 회복력까지 더 좋습니다.
영화 블레이드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마블에 합류하면서 페이즈5부터 등장합니다.
제 추측이지만 앞으로 2~3명의 히어로가 연관되어 나오는 마블 영화가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부분이 또 재미지거든요. 블레이드와 가장 밀접한 몇몇 히어로들 중에 하나가 스파이더맨인데 빠지게 되었으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는 정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마일스라는 어린 흑인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탄탄한 오리지널스토리로 승부를 보았고 그것이 대단한 호평과 찬사를 끌어냈습니다. 기존의 완벽히 일치하는 원작이 없고 스파이더맨을 주제로 발행되어온 방대한 이야기 중에 마일스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러 이야기를 섞어놓았다고 합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하고 같은 맥락인 것이죠.
소니픽쳐스에 아쉬운 부분은 바로 앞으로 매력적이게 이야기를 그려내는데 참조하기 좋은 수 많은 빌런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반해 스파이더맨과 갈등을 빚거나 협력 할 수 있는 또 다른 히어로는 부재하다는 점입니다. 마블과 헤어지지 않았다면 데드풀을 비롯해 함께 협력하거나 부딪힐 수많은 캐릭터가 많았을 터이니 말입니다.
뉴유니버스에서 멀티버스 하에 다양한 버전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며 세계관의 확장되지만 캐릭터의 확장면에선 여전히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니가 히어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어떤가 싶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아마 가능성은 별로 없겠죠.
그럼에도 베놈이나 그외 여러 연결될 새로운 이야기들이 소니의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뉴유니버스를 보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마블은 판타스틱포, 블레이드, 엑스맨 합류로 선후를 다퉈야 할 정도로 다룰 히어로가 많아 이것을 또 (중심으로 삼고자 했던 스파이더맨이 빠졌으니)어느 히어로를 중심으로 풀어내야 할지가 관건이라면, 소니는 다양한 버전의 스파이더맨을 어떻게 확산시키는가가 관건으로 보여집니다.
피터의 이야기가 3편이 나온 이후 마일스의 실사영화가 나온다면..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또한 평행차원의 다른 버전의 스파이더맨의 실사화가 나오고...다시 단독무비 몇편 후에 실사화된 스파이더맨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어벤져스’와 같은 개념으로 등장할지도...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