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방금전에 연말엔 어디서 고백을 해야 좋을지에 대해서 여쭤본 사람인데요. 장소는 강남으로 정했어요.. 걔가 그쪽에 살아서 집에 바래다준다음에 고백하려고 하는데요.. 과연 지금이 고백해도 괜찮을때인지..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저랑 걔는 미국 같은 대학을 다니면서 같은 기숙사안에서 알게되었는데요.. 저는 15층 걔는 20층 이렇게 살거든요... 안지는 한 3개월 됐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있을때는 자주 같이 놀러다니고 그랬어요..
근처에 수퍼마켓같은데는 진짜 자주 가치 가고..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둘이 만나서 영화보는건 처음이거든요...
약간 이른 것도 같은데 제가 마음이 급해서 새해가 되기전에 꼭 고백을하고싶어요.. 전문가들이 보셨을땐 어때보이나요..?
(그리고 영화 아바타는 가치보기 좀 그렇죠...? --; 낼 개봉하는 나인을 볼까생각중인데..)
백곰냥
우선 외국에서 같은 학교 기숙사에 속해있다는 조금은 특수한 상황덕에 친근감 상승폭이 높을 것입니다. 그리고 타인과 있을 때뿐만 아니라 두 사람만 있을 경우가 잦다는 것은 어느정도 호감이 있다고 분석해도 좋습니다만 그것이 이성으로서의 호감인가에 대한 확신할 무언가가 없다면 고백을 하시기 전에 의중을 떠보는 행동이 선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외국에서 만난 자국인 친구이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는 것일 확률도 있기 때문이죠 이럴 경우 잦은 만남으로 호감도를 높이신 후에 고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호감의 속성과 정도에 따라 고백 후 사이가 서먹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 여성의 성격, 가치관 등에 따라 별문제가 없을 수도 있으나 신중을 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특수한 상황이기에 비교적 공략이 쉽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여성의 심리는 변수가 다양해서..... 이번 기회에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화는 서로 좋아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영화가 좋으나 이런 영화를 찾기 어려우신 경우 여성이 보고싶어하는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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