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하늘색
작성
09.12.30 20:19
조회
925

너울성 파도라는게 잔잔한 파도로 다가오다가 방파제에 부딪히면서 그 위력이 몇십배로 커지는 파도를 말하는거 잖아요.

그럼 예를 들어 비교적 잔잔한 파도가 치는 바다 한가운데에 갑자기 몇 미터 정도의 단단한 벽이 하나 생긴다고 치면(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예를 들어서 ^^;;) 거기에 부딪힌 파도가 뒤에서 있다라 따라오던 파도와 합쳐지며 강력한 너울성 파도로 변하는게 가능한가요?


Comment ' 18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09.12.30 20:24
    No. 1

    몇미터 정도로 될까요? 방파제 규모가 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09.12.30 20:24
    No. 2

    마법이라 치면 차라리 바다 바닥에 어스퀘이크를 때리는 것이 낫겠네요. 쓰나미 오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09.12.30 20:25
    No. 3

    음, 알고 계시다면 너울성 파도가 일어날 수 있는 최소한의 높이로 가정해서 설명좀...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09.12.30 20:28
    No. 4

    그, 소설 특정상 그런 마법을 쓰는건 불가능해요 ^^;; 자세히 설명하면 소설 홍보가 되버리니 패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09.12.30 20:29
    No. 5

    최소한의 높이는 모르겠는데, 파도가 주기인가? 그게 있어요.
    짧으면 그냥 일반파도가 되는데 길면은 그게 너울성파도로 변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만 아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09.12.30 20:33
    No. 6

    슬로피님<-음, 그건 아는데 그것만으로는 제 질문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지 햇갈려서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09.12.30 20:40
    No. 7

    그런 큰 자연현상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발생하는 것은 아니죠. 잔잔한 바다 가운데 몇 미터 벽 생긴다고 너울성 파도가 생기진 않을 것 같네요. 간단히 큰 배만해도 그것보다 더 크고 긴 벽 역할을 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09.12.30 20:42
    No. 8

    부정님<-아아....그, 배랑은 비교가 안될 기다란 벽이 생겨도 불가능할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09.12.30 21:20
    No. 9

    아아, 정담에 이런거 물으면 손쉽게 해결됬었는데...오늘 질문은 너무 어려웠나봐요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09.12.30 22:17
    No. 10

    서울대 파랑실험실 같은데 가셔야 할듯...... 글쎄, 한시간 빌리는데 100만원쯤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09.12.30 22:18
    No. 11

    MetalliA님<-허허, 백만원은 커녕 만원에도 벌벌 떠는 저를 두번 죽이시는 군요.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09.12.30 22:21
    No. 12

    이건 도저히 이론적인 수준에서 답변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런걸 실제로 실험해 본 사람도, 아니, 애초에 파랑 관련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이 문피아에 몇분이나 계실지 미심쩍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09.12.30 22:23
    No. 13

    음....이런 장면을 소설에 집어넣으면 무식한놈으로 까일 위험성이 있을까요....? 이거 반드시 필요한 장면인데..(먼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09.12.30 23:11
    No. 14

    ;;; 직접 욕조에 물 받으셔서 실험해보십시오...... 에...... 예전에 어떤 분이 FPS 게임 만드는데 직접 서바이벌에 참여해서 그 긴박감을 최대한 살리려 했다는 것도 기억나는군요. 노력하는 자는 승리합니다.(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09.12.30 23:15
    No. 15

    흐음...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잘못하면 아버지께 "물아깝다 이놈아!"소리와 함께 등짝을 맞을 위험이...ㄷㄷ (저희 아버지는 집요하고 뒤끝도 기셔서 혼내는 그 순간 하나로 끝내지 않습니다...어머니도 마찬가지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09.12.30 23:38
    No. 16

    저도 전에 해양 소설을 쓰느라 잠시 책 찾아보고 자료 조사했던 부분인데요... 너울성 파도는 사실 파도가 지나가는 경로에 있는 장애물보다는 수심과 더 큰 연관이 있습니다. 같은 진폭으로 움직이던 파도도 수심이 얕아질수록 그 진폭(=파도의 높이)이 더욱 커집니다.

    (여기서부터는 경험) 아버지의 바지선을 타고 다니던 어린 시절, 너울 파도는 수심이 확 낮아지는 곳에서 많이 쳤습니다. 특히나 해저면에 절벽 등의 지형이 있어서 수심이 갑자기 얖아지는 것과 함께 물길이 좁은 곳에서 그 현상이 더욱 심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09.12.30 23:53
    No. 17

    서시님<-오옷 제일 확실한 답변이네요! 땡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늘소ii
    작성일
    09.12.31 09:54
    No. 18

    너울성 파도가 일어나는 이유는 파의 에너지와 관계가 있습니다. 너울성 파도가 일어나는 잔잔한 바다에서 큰 주기(파장이긴) 파도가 방파제나 얕은 곳에서 반사파와의 보강간섭 등으로 우연히(?) 큰 파도가 형성됨으로써 발생합니다. 쉽게 말해
    1234321 1234321 1234321 1234321 1234321 1234321 일반 파도
    11111222322211111 11111222322211111 111112223222111 잔잔한 파도
    잔잔한 파도가 한주기의 파로는 더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죠.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093 래핑, 녹음기.... Lv.42 경명 09.12.30 175
141092 추천부탁드려요오 +1 Lv.99 흑마인형 09.12.30 253
141091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연 어디로? +20 Lv.7 TKFP 09.12.30 594
141090 따돌림 따위 별 것 아닙니다. +2 Lv.54 소설재밌다 09.12.30 458
141089 연말인데 Lv.54 소설재밌다 09.12.30 221
141088 연말 보너스!! +4 Lv.8 神劍서생 09.12.30 334
141087 사고 싶은 것 +3 Lv.33 동글몽실 09.12.30 257
141086 음.. 블랙드래곤이미지를 찾고 싶은데... +7 슬로피 09.12.30 427
141085 오늘도 짜증이 머리 끝까지 +1 Lv.1 환유희 09.12.30 308
141084 자동로그인 이거 안쓰나요. +8 슬로피 09.12.30 661
141083 노트북 살려고 합니다 +1 Lv.48 死門 09.12.30 311
141082 컴퓨터 업글 계획 +8 Lv.22 콜드펜슬 09.12.30 387
141081 이런생각을 하니 이민을 가고 싶... +7 슬로피 09.12.30 372
» 너울성 파도에 관해 잘 아시는 분! 급해요.핼프미..... +18 하늘색 09.12.30 925
141079 컴퓨터 부품에 관해서 질문... +7 Lv.22 콜드펜슬 09.12.30 385
141078 항상..연말에는 신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4 Lv.10 고검(孤劒) 09.12.30 227
141077 불법다운로더들은 진짜 문답무용의 올캔슬러 +11 Lv.17 아옳옳옳옳 09.12.30 801
141076 조립컴 부품/견적 조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8 Lv.1 주극(誅極) 09.12.30 657
141075 차별에 관하여 +7 Lv.98 넋나간늘보 09.12.30 276
141074 보컬로이드 호러곡 No 1. 인주 엘리스 +5 Lv.33 동글몽실 09.12.30 298
141073 아이디 팔았다가 된통 혼났습니다. +7 단풍닢 09.12.30 780
141072 과학자는 아니지만 가장 빨리 가상현실을 경험해보고 싶... +17 Lv.45 순백의사신 09.12.30 450
141071 갑자기 생긴 궁금중 +17 Lv.88 EunSi 09.12.30 454
141070 비공님의 마하나라카 라는 소설 어디서 볼수있나요? +4 Lv.7 추풍검객 09.12.30 503
141069 요즘 문피아는? +5 Lv.61 글공대장 09.12.30 353
141068 7시부터 눈팅중. +8 Lv.15 악어집 09.12.30 313
141067 신마대전 읽었어요 ㅋㅋㅋ +14 국희 09.12.30 690
141066 [뉴스] 남녀칠세부동석 +16 Lv.24 풍이풍 09.12.30 692
141065 가요대전 재방보는데 이것참... +12 Lv.99 금원 09.12.30 581
141064 고백 타이밍 지금이 맞을런지..;; +10 Lv.9 수려한 09.12.30 46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