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소개팅하니까...

올해 두 번, 친구(한 명은 같은 학번 형이고, 한 명은 동갑인 동기인데 둘 다 여자친구가 있죠...)가 소개팅 시켜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두 번 다 싫다고 했죠.

모르는 사람이랑은 못 만나겠다는 이유로요;;

그러니 이상한 동물 쳐다보듯이 하더라구요...ㅠㅠ

정말 제가 이상한 거려나요? ㅋ

근데 정말 모르는 사람이랑은 만날 엄두가 안나요 ㅇㅇㅇㅇ

근데 난 아는 여자가 없잖아...

....

[[탈퇴계정]]

........................마지막 발언이 참 슬프네요. 토닥토닥

[네시]

괜찮아요ㅋ
저두 초등학교 때 친했던 여자애들은 있었어요 ^^
지금은 뭐...

[림핌]

저도 모르는 사람이랑은 잘 안놀지만 [...?] 대부분 금방 친해져서 요즘은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지요.

[네시]

림핌님 저는 그런 분들 부럽더라구요 ㅠㅠㅠㅠ
제 주변엔 어색함의 포스가 막 뿜어지는 듯? ㅋ

[쉐룬]

마지막 멘트가.... 아, 안돼.... 이럴수는 없어 O<ㅡ<

[교공]

처음이자 마지막소개팅은, 대학교 1학년 때 알바 같이 하던 애의 주선으로 했어요. 둘 다 쑥스러워서 죽으려고 하고... 주선자가 가장 잘 놀다가 중간에 빠졌어요. 당연한건데도 가지 말라고 여성분과 제가 붙잡고 ㅋㅋㅋ
결국 약간은 어색하고 미묘한 사이에서 밥 먹고 버스 태워 보냈습니다. 집이 멀어서 일찍 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애프터 신청하면 잘 되었을텐데 제가 바보여서; ㅋㅋㅋ크흑ㅠ

[르씨엘]

...헌팅해요

[네시]

헌팅이랑은 안 친해서..^^;

[네시]

근데 권신님 알바 어디서 하셨어요 ㅇㅇㅇㅇ?
건대 근처에서 하신 건가;
;

[교공]

아뇨, 천안에서 시청 주관 알바를 했었어요. 운이 좋게 뽑기에 당첨되어서 말이죠 ㅋ

[네시]

그렇군요.. 소개팅 정말 쑥스러워 죽을 듯 ㅋㅋ

[교공]

저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데브캣]

경험담이지만 많이 어색하다보면 안 어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