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재작년에 007 보기 전까지 무려 10여년 동안 영화관 근처도 가지 않고, 겨바가 와야 다크나이트나 쳐보던 제가 영화를 무진장 좋아하는 마눌님을 만나서 영화관과 많이 친해졌습니다......-_-;;
개봉 전부터 아바타가 보고 싶다는 마눌님의 말에 갑작스런 16일 개봉 티켓을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마눌님 일정상 못보고... 결국 주말로 미루나 싶었는데 정담에서 아바타는 아이맥스에서 봐야함!! 이란 글을 보고 아이맥스를 찾아봤습니다. ㅎ
아이맥스가 뭔지도 잘 몰라서 찾아보다가...
...서울에 있구나.
라는 걸 깨닫고
서울행 버스시간표와 영화시간표를 체크하는 나.....
그리고 24일 상영으로 예매 완료 해놨습니다. ㅎㅎ
마눌님도 좋아하시네요. ㅎㅎㅎ
누군가 나의 행동에 기뻐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고마운 것 같습니다.
마탑의 존재 이전... 먼 옛날 부터 존재해온 고대의 전투집단, 솔로부대의 정담지부 원수를 지냈던 몸으로...
지금의 모습이 참 어색하고 멋쩍지만...
그래도 좋네요. ㅎㅎㅎ
모두들 즐거운 겨울, 태양신의 생일, 연말, 연초 되시길...
p.s 미약한 염장이라 느껴지시는 것은 노림수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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