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짜증나는 사람 중에서도 x같은 사람이 있는지. 한창 친구랑 기분 좋다가 기분을 잡쳤습니다. 방금 밑에서 큰 소리가 들려와 내려가봤는데 15일날 이사가기로 한 사람이 우리집 와서 행패부리네요. 휴우
집 때려부시길래 당장 경찰에 신고하고 쳐넣어버릴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말리시네요. 올라가라고 저런 사람 봐줄 필요가 없는데 세금 한 푼 안내고 4년이나 쳐 살아놓고선 월세 한 번을 내 뭐를 내 보증금 다까먹어서 좋게 말하고 나가라고 하니까 그 동안 밀린 세금 자기가 왜 내야하냐고 행패를 부리내요.
정말 오랜만이지만 아드레날린이 솟구쳤습니다. 그 사람 아들이 쳐다보고 있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경찰서에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 사람 아들은 인사성도 좋고 착한데 말이죠. 에효.. 이건 호부밑에 견자가 아니라 견부밑에 호자네요.
저런 사람은 그냥 봐줄거 없이 경찰서로 보내면 저도 편하고 부모님도 편한데 뭔 덕을 보겠다고 봐주시려는건지 자고로 술취해서 행패부리는 사람은 잠정적 범죄자로 보고 경찰서 행 시키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제가 너무 비인간적인가요?
ps.오늘은 꼭 필히 문잠그고 자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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