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4일에 걸친 밤샘에 가까운 유희로 말미암아 피로가 지나치게 축적됐나 봅니다. 뭐, 그렇지 않더라도 밥 먹고 나면 쏟아지는 게 잠이긴 하지만요.
어쨌건 저녁을 먹고, TV를 보려고 잠시 잠깐 누웠는데, 그 잠깐의 일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감았던 눈을 떴을 때 세상은 변해 있었는데, 방은 어두웠고, TV는 침묵했으며, 맑았던 정신은 안개가 낀 것 마냥 흐릿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꼴입니다, 으허허헝.
지금이 늦은 시각이란 것을 전, 시계 보고 알았어요. 생체 리듬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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