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온천탕을 갔다왔습니다.
두시간 동안 탕에 몸 담궜다, 사우나에서 땀 뺐다, 때밀이로 좍좍 밀었다, 하고 난후 바깥으로 나와 거울을 보니.
헉! 제 피부가 이렇게 하얗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_-;;;
스스로 여자같다는 착각까지 들정도로...
남들 이상으로 자주 씻는 편이었는데, 역시 때 안밀면 말짱 꽝이었나 봅니다 ;;;
하여간 온천을 나와서 굶주린 배를 허덕여가며 횟집으로 갔고,
디저트로 나오는 옥수수철판구이(난 이게 제일 맛있다는...), 초밥, 튀김, 광어회, 매운탕 등등 수많은 요리를 공략하고 왔습니다. (전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 훗.)
아, 지금 글쓰고 있는 저는 포만감덕에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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