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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먹이를 주지 마세요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9.02.21 21:40
조회
543

제가 즐겨찾는 커뮤니티가 두곳이 있습니다.

한곳이 쿨앤조이라는 하드웨어 사이트고, 또하나가 문피아입니다.


이 외에도 두어곳 더 있습니다만 비중은 적습니다.


그런데 근래 들어 현저하게 의심스러운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제가 과거 전력이 있다보니 조심스러우나

너무나 뚜렷하게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온라인 상의 토론은 건설적인 자세가 잡혔을 때 가능합니다.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을까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건설적 자세가 되었을 때 상호 도움이 되는 주장을 주고 받을 수 있을 뿐입니다.


서로가 다른 정답을 가지고 있을 때

그리고 의도가 명백하게 보일 때


정중하게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주제와 상대는 먹이를 주지 마시길 추천해드립니다.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2.21 21:49
    No. 1

    인터넷상에서 토론할 때는 적극적인 발언을 줄이는 것이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2.21 21:54
    No. 2

    저도 반성 할때가 많습니다. 아직도...몇해전보다는 크게 줄었지만..그래도 여전히 조금씩은 있더라구요. 그래도 나아진 점은 포기할 줄 알게 되었다는 점...정도.

    어떤 주제에 있어서 이기려고 하는 것은 얼토당토 않고...내 주장을 관철시킨다는 태도 또한 마찬가지이며, 내 주장을 전달해 보고...반박과 반박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혀보려는 시도는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상대의 태도가 건설적일 때 가능한거 같습니다.

    찬성: 6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67 칸달라스
    작성일
    19.02.21 22:50
    No. 3

    문피아 찬성/반대 아무 의미없는 투표지만, 정상적인 댓글에 반대가 더 많이 찍히는 거 같아요.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67 칸달라스
    작성일
    19.02.21 22:48
    No. 4

    저도 한때는 이런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었지만, 다 접었습니다. 저렇게 열내면서 떠들어 봐야 그냥 소모적이고 감정적인 논쟁으로 끝날뿐. 건전한 토론 문화 따윈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페이스 투 페이스에서도 감정이 상하면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데.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에서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냥 가끔 리액션 댓글이 몇개 달고 눈팅이나 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73 고기왕
    작성일
    19.02.21 23:04
    No. 5

    젊었을때야 에너지가 넘쳐서 저런 사람들 보면 계속 물고 늘어지면서 싸웠는데 요즘은 그냥 저런인간들은 어차피 자기 세상안에 갇혀사시는 분들이라 상대해봤자 남는게 없겠구나 싶어 그냥 한두번 댓글 달다가 말게 되더라구요.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38 금덩이
    작성일
    19.02.22 01:07
    No. 6

    인터넷에서 남을 설득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무리죠. 당장 나부터도 설득 될 준비가 안되어있는데.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19.02.24 16:29
    No. 7

    지나치게 강한 어조의 의견은 거센 반발을 불러오지요.


    (이거 병.먹.금. 에 대한 공감인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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