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보는데 제일 짜증날때

배경도 깔끔하고 설정도 참신하고 구체적이고

필력도 좋은데

짜증나는 여캐랑 그 여캐한테 호구짓하는 주인공 볼때

애초에 위에 조건 만족하는 소설찾기도 힘든데

고작 저거 거슬린다고 소설포기해야할때

너무 짜증나요. 문제는 고작 저건데 저거때문에 못보겠다는거

또 초반부터 저러면 걍 거르면되는데 중반에 저러면 쓴돈도 다 쓰레기통에 박은느낌...작가한테 배신당한 느낌도 나고 그냥

[dlfrrl]

중간까지 돈 내고 잘 봤는데 갑자기 소설 무너지거나 내가 못견디는 문제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면 배신감 많이 느끼죠.
전 말씀하셨던 부분이 하차사유까지 되지는 않는데 현실 연애 못해본 티가 나면 좀 뜨악하긴 합니다. 제발 그만 좀 하라고 말리고 싶어요.

[식인다람쥐]

작가야 자기 이상형 생각하면서 의존적이고 정신병 기질 있는 여캐들 주인공에 달라붙게하는데
독자입장에서는 이해하나도 안가고
저같은경우는 역겹다는생각들어서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사회서 여자손도 못잡아본 티가 글에서 느껴지는데
발정났는지 계속 여캐늘리고 주인공한테 갖다붙히고

[망고사탕]

개인적으로는 갑자기 스케일이 커지거나 뻔히 상상이 되는 전개가 나오면 못 보겠더라구요

[아퀼라]

근데 그거 없으면 안보는 사람이 더 많은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