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이 '~ 입니다만?' '아닙니다만?' 이러시니 내용도 안맞고 어색하니까 호흡도 끊기는데 왜 자꾸 쓰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작가님들이 '만'을 '~이다'와 같은 용법이라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절대로를 평서형 문장에 쓰시는 분도 많이 계시던데 '절대로'는 부정문과만 함께 쓸 수 있다는 걸 모르시는 걸까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시도 때도 없이 '~ 입니다만?' '아닙니다만?' 이러시니 내용도 안맞고 어색하니까 호흡도 끊기는데 왜 자꾸 쓰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작가님들이 '만'을 '~이다'와 같은 용법이라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절대로를 평서형 문장에 쓰시는 분도 많이 계시던데 '절대로'는 부정문과만 함께 쓸 수 있다는 걸 모르시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수로공이라고 합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만, 아래의 용법을 말씀하시는지 궁금하여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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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전 발췌>
조사
‘마는(앞의 사실을 인정을 하면서도 그에 대한 의문이나 그와 어긋나는 상황 따위를 나타내는 보조사)’의 준말.
<예시>
먹고는 싶다만 돈이 없다.
집에서 쉬겠다더니만 웬일로 나왔니?
나이는 들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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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예시나 설명에서처럼 앞의 사실과 어긋나는 의문이나 상황을 담고 있는 단어라 생각됩니다.
예시의 "집에서 쉬겠다더니만 웬일로 나왔니?"라는 말은
"집에서 쉬겠다더니만?"으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뒤의 '웬일로 나왔니?'를 생략한 상태로 말이지요.
실생활에서도
"이거 오늘까지 하기로 하지 않았습니까?"라는 물음에
"하겠습니다만... (지원하시기로 한 물품과 인원은 언제 도착을 하는 겁니까?)"라는 식으로 답변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어 이렇게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나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깨우쳐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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