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보니까 다 2인 일조로 움직였다는겁니다.
진행하는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전 스탬프만 찍으면 된다고 혼자래요. 그럼 길안내와 홍보는 무언가? 벙 했어요.
그런데 저랑 3미터 떨어진곳에 봉사자가 있었거든요.
뭘하는지는 모르지만 누군가 있었어요.
그 사람에게 말하고 화장실 가지 그랬냐 하시면 보이지 않았어요. 있지만 안 보이기도 힘든데
직원이 그 친구는 무대행사 홍보하는거라는 말에 열이 확 올랐어요
그것도 내가 했는데 말입니다.
직원이 웃으면서 이야기하겠다고 했고 그 봉사자는 보이지 않았어요
어제 그 자리로 가 보니 친구인지 동생인지 같이 왔다갔다 하더군요.
자리에 있는데 어떤 직원 분이 오더니 그 봉사자 분 일을 자기가 할테니 중간 중간 와서 그 봉사자가 일을 도울거래요.
그리고 안내해주는걸 보고 그 봉사자가 할 수 있을까? 하더군요.
그 봉사자분이 오셔서 저보고 설명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전 그 지리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전날은 지도보고 설명하고 그 날은 미리 한바퀴돌고 지형을 보고 왔거든요.전 설명들은게 없는 상태였는데 뭘 설명하라는건지... 그냥 옆에서 보면 될텐데.. 사람을 계속 오고 정신이 없어서 무슨말 하느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그냥 가더군요.
도와주겠다는건지 참 사실 그날 고기를 먹었는데 속이 안 받아서 화장실 갈 것 같아서 이야기 한건데
그 봉사자분은 3미터 정도 떨어진곳에 가셔서 다리만 보이는데 중년여자분이랑 남자청소년이 불쌍한 눈빛으로 그 쪽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더군요.
하~~~~~참 전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느꼈지요.
배가 살살 아파와서 시선을 보내도 그 도와 주겠다는 직원을 눈이 마주쳤는데도 외면하고 또 참다가 찾아갔는데 없고 또 참다가 가니까 그제서야 오대요.
도와주겠다고 쉬시라고 하면서 갔다오니까 사람들 있는데 도장을 바로 주더군요.
그리고 몇시간 동안 3미터 떨어진 그곳에 남자직원 봉사자 둘이 그냥 서 있더군요.
직원은 한마디 했어요" 공연 있어요."
계속 안내하다보니 목이 타서 물 마시다보니 10시 넘어서 화장실 가고 싶어 손짓해도 무시 눈이 두번 마주쳤는데 그냥가더군요.
그날을 참 운 나쁜 날이었어요.
사람을 이상한 사람 만드는거 참 쉽구나했죠.
아직도 이해가 안 가요.
3미터간격으로 배치한 이유도 도장찍어주고 안내하는 사람한테 행사 물어보지 그냥 안 쪽에 무대 안 쪽에 있는 사람한테 누가 물어봐요.
도와주라면서 거리를 두고 서있게 하는건 뭐고 그 봉사자는 5시간을 그냥 서 있었던 거에요. 다리만 보이는데 계속 서 있더군요.
진짜 급해서 화장실 갔는데 그 직원분은 계속 보면서 사람들이 서 있는데도 그냥 3미터 떨어진 그곳에 있더군요. 도와준다면서 소리치고 싶었어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 못 된걸 까요?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