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으로 쓰여질 듯합니다만 읽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장문으로 쓰여질 듯합니다만 읽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당장 유료연재 들어가서 상위권 말고 하위권 작가님들 보세요. 한달에 10만원도 못 버는게 현실입니다.
참고로 문피아 정산 비율은 대략 60%입니다. 여기서 출판사랑 나누면 더 줄어들죠.
끼니떄우는 정도가 얼만진 모르겠지만 아마 모든 작가님이 '최소 임금' 은 생각하겠죠?
그럼 약 150만원은 필요하겠군요.
한편당 100원이고 여기서 작가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대략 40원 정돕니다.
하루 구매편수가 천명이여야 작가한태 4만원이 떨어집니다. 지금 하위권 작가님들 오백명은 고사하고 100명이하로 보시는 작가님들도 많습니다.
좀 냉정하게 말씀드릴게요. 안됩니다. 저도 한 때 출판까지 해본 경험이 있고 나름 자신만의 설정으로 많은 이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작가를 본업으로 할 수 있냐에 대해서는 위에처럼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만들고 계신 이야기를 꼭 쓰시고 싶다면 일단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비축분을 만든 후 연재를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글은 머리속에 있는 것보다 많이 써보는 것이 낫고 그 쓴 글을 쓰다가 반응에 좌절해서 연중하는 것보다는 조기완결이 낫습니다.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었고 결과물이 남습니다. 그러면 더욱 성장할 기회가 될 겁니다. 아무래도 직접 부딪쳐 보시는 것이 느끼시는 바가 많을 겁니다.
문피아에 글을 올렸다는 것은 수익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시는 거겠죠.
의도가 독자에게 전해지면서 입에 풀칠할 정도로 돈을 벌고 싶다면...
적어도 선호작 5천 정도는 넘겨야 합니다. 무료 최신회차 조회수도 3~4천정도 넘겨서 투베 끝자락에라도 들어야 입에 풀칠할 돈이 생기죠.
내 의도가 독자에게 전해질 정도의 작품성을 기대하려면 잘쓰면 됩니다.
독자들 입맛(니즈)에 맞게 글을 구성하면서 나의 의도를 간접적 혹은 직접적으로 드러내는게 베스트이죠. 뭐, 그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게 아니라면...
작품성이 좋다고 생각하시면 여타 공모전에 넣어보세요.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문학 공모전이 무척 많습니다.
게다가 상금도 꽤나 높은 편이죠.
문피아에서 안팔리는 글을 붙잡고 문피아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기타 공모전을 노리는 게 현실적으로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가 다소 날선 댓글을 남기긴 했지만...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본인 글에 애착이 강하신 것 같은데...
하위권에 있으면 슬프죠...
상위권에 오르고 싶으면 문피아 독자들 입맛에 맞추면 됩니다.
그게 싫다면... 상위권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꽤 낮아요 ㅠ.ㅠ
위에 글도 직관적이지 않고 굉장히 난해해 보여 소설을 보러가기가 두려워지네요.
읽지않고 소개하신것만 봐도 일단 웹소설 친화적인 글은 아닌것 같습니다.
유행을 따르지 않고 소신있게 자신의 스타일을 가지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어디에다가 어떤방식으로 글을 쓰고 있고 그런 자신의 글을 읽을 타겟층,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이이 쓰려고 하는 스타일에 가까운 책을 찾아 하루에 5천자씩 끊어서 일주일에 4~7번 정도 수개월정도 나눠 읽어보세요. 그럼 왜 님이 말씀하시는 대리만족에 의미없어 보이는 소설들이 문피아 상단에 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실겁니다.
매일 글을 쪼개서 조금씩 독자들에게 보여줄 수밖에 없고 그 글은 책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컴퓨터나 휴대폰같은 매체를 통해보여집니다. 자신의 글 외에 매일 다른 수 많은 글들이 쏟아져 조금만지루해지면 독자들은 언제든지 다른 글을 찾아 떠날수 있습니다.
이런 특수한 시장속에서 자신의 글이 살아남으려면 어덯게 해야할지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지킬 부분은 지키는 등 연구가 필요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시간은 돈이다" 라고 하면 한국에선 금같은 시간을 낭비 하지 말라는 뜻이지만
외국에선 반복적인 지속성이 돈이 된다고도 합니다.
같은 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면 돈으로 환산되는 날이 꼭 올것입니다.
유명한 작가분이라고 해서 다 재밌는건 아니에요.
의리로 올리는 선호작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문피아에서는 형편 없는 글쟁이지만 저같은 뻘 작가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열사람이 같은 의견이라고 해도 보이지 않는 백사람이 팬이 될 수도 있으니 신념으로 밀고 나가세요.
"보기 싫음 말어!" 하면서....ㅋㅋㅋㅋ
건필하세요~
1. 대세를 따르면서 어느만큼 위치에 오르는 건 힘든 일이죠. 타협도 해야하고 이것저것.
2. 대세를 주도하는 건 더 더 힘든 일이죠. 엄청 뛰어난 거니까 ... 이건 부러울 따름이죠
3. 대세를 거스르는 건 두가지 경우보다 더 힘든 일이죠. (안타깝게도 전 3번이군요.)
내가 뛰어나고 완벽한데 대세,독자들과 안 맞아... 그러면 기다려 봐야겠지만 (이런 경우 시대를 잘못 타고 났다고 하죠. 근데 이걸 누가 알까요? 아마 작가 자신도 모를 걸요?)
내가 안 뛰어나고 아직 미흡하고 재미도 없고 그렇다면 더 노력하고 더 갈고 닦아야 하고 타협도 해야 하고 할 게 많겠죠. (근데 그걸 스스로 깨우치기가 쉽지 않다는 거. 난 재밌는데 왜??? 그러고 있기 쉬워서 제가 그렇네요)
근데 말이죠. 즐기면서 하는 자를 누가 당하겠습니까? 냇가를 흐르다가도 강물을 만날 수 있는 거고 바다로도 갈 수 있는 거고 (점점 거창해지네요.) 좀더 노력하고 다듬고 재밌게 쓰도록 노력합시다!!! 그 불편함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부터.
아오, 저부터도 그게 안 되니까 ... 지나가다가 동병상련을 느껴서 ㅠㅠ 씁니다.
현재방식은 아닌데 몇몇 작가분들이 쓰시던 방식이 있습니다.
재밋어지는 편부터 유료화하는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중반? 까지 재미가 없다면 무료로 푸시는거죠.
편당 분량을 엄청 많이해서 재미는 다소떨어지나 용량으로 100원이 아깝지않게 하는방법도 있습니다.
예전 유료1등하던 소설이 편당 글자수가 평균 2만자였습니다.
요즘은 4500자 던가요ㅋ 용량으로도 승부가 됩니다.
어중간히 재밌으면 연참으로 승부하던분도 있었습니다.
하루 꾸준히 3연참 4연참하면 1편으로 부족했던 양을
충족시켜서 만족감을 주는방법도 있어요.
문제는 그래도 재미가 단 1g 이라도 있어야 한다는점.
안그럼 유료를 안따라올테니까요.
저는 이런 생각으로 글 쓰는 작가님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런 작가님들이 40편 넘게 연재하다 조회수 안 나와서 글 접을 때마다 답답함만 쌓여갑니다.
인간이 단순하지 않음을 작가가 열심히 생각해서 그려내면 고구마, 찐따같다, 개연성 이상하다, 여자 캐릭터 성격 이상하다 댓글로 우수수 달리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습니다.
무려 신의 권능이란 초상능력에 힘입어 하는 게 탑배우, 인기스타, 특급 스포츠스타, 일류 쉐프 되는 겁니다. 심지어 회귀라는 불가해를 통해서 복수 좀 하다가 갑부가 되는 글들이 상위권에 끊이지 않고 얼굴을 비춥니다.
공통점은 작가님 말마따나 ‘멋지고 인정받고 우러름 받는 나’ 가 되는 겁니다.
웹소설 주류 독자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세상이 주인공인 나(독자)를 중심으로 도는 세계를 보여달라는 겁니다. 이는 역사가가 말하는 ‘인간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숙되어가는 과정’을 역행합니다. 개인을 중심으로 돌던 세상이 사실은 그 세상을 중심으로 자신도 움직이고 있다고 인지하는 것이 인간의 생각이 여무는 과정이라면, 웹소설은 말 그대로 판타지 판입니다. 누구나 어렸을 적에는 당연한 줄 알았던 ‘천동설’을 글의 주인공과의 동일시를 통해 느끼고 쾌감에 잠시 몸을 부르르 떠는 것. 저는 그것이 웹소설의 독자 다수의 판타지라고 봅니다.
저도 웹소설을 처음 접할 때 이러항 글을 읽는다는 정신적 활동과 동심 가득한 ‘나 짱짱맨’ 판타지 사이의 크나큰 간극이 다소 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독자 한명으로서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그저 이런 글들을 건너뛰고 제가 읽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을 찾아다니는 중입니다. 덕분에 탑10부터 긁어서 들으면 평타는 그래도 쳐 주는 음원사이트 와는 다르게, 문피아에서는 그렇게 하면 쪽박이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추천과 직접 탐색이라는 귀찮은 방법을 통해 묻힌 글들을 찾아다닙니다.
때 늦게 댓글을 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위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적어도 사고력이 후져서 더 못 볼 것 같은 소설을 쓰지는 않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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