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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5 후RU
작성
17.12.17 09:53
조회
975


50060모두 상자라는 매개물로서 다른 세계와 소통합니다. 우연의 일치일까요? 왜 상자일까요만약 제가 글을 썻다면 거울이나 물을 채운 대야등 다른 물건을 게이트로 설정했을 겁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설정이 법칙이 되는 소설에서 궂이 상자를 고집한건 이미 나와있는 답을 보고는 그대로 베낀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무엇이든 시작이 반이고 시작이 어려운 법입니다. 누군가가 만들어낸 상상을 자기만의 색체로 물들여 바꾸는건 쉽지만 그 처음을 상상하는건 어려운겁니다. 이야기의 전개나 디테일은 쉽게 바꿀수 있지만 내용의 근간이 되는 설정을짜기는 어려운 법이죠.


Comment ' 16

  • 작성자
    Lv.65 후RU
    작성일
    17.12.17 09:55
    No. 1

    작가가 상자속 세상을 과거가 아닌 판타지로 설정한건 과거의 사건이 현재에 미치는 나비효과에따른 역사 변화 묘사가 어려워 동시대의 판타지 세계로 구성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14 | 반대: 0

  • 작성자
    Lv.70 워디리아
    작성일
    17.12.17 10:02
    No. 2

    표 절 아니고서야 이렇게 비숫하기가 힘듬 양판소도 아니고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62 aamon
    작성일
    17.12.17 10:37
    No. 3

    개인적으로 그부분은 표절이라고하기 힘들다고 여기는것이... 그렇다면 600작가가 나무상자가아닌 플라스틱상자로했다면 표절이란 모든의혹이 사라지는걸까요? 개연성부분에서 따져보자면 600작가의 그 게이트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마지막여행지와 관련되어 택배로보내졌단 설정인데 거기에 주인공이 무의식적으로 손을넣어 개입할만한 구상을따져보자면 저는 상자외에는 떠오르는것이 없거든요 굳이나무일필요가 있었겠냐마는... 타댓글에서 손바닥과 손가락이 무슨차이가있냐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그상황에서 주인공이 진짜 핀셋이라도 찾인왔어야했던건지... 저는기본적으로 작가가 생각이있는존재라면 표절을할리가없다 를 전제로생각하기에 이런생각의차이가 생기는걸수도 있겠네요

    찬성: 1 | 반대: 18

  • 답글
    작성자
    Lv.62 aamon
    작성일
    17.12.17 10:39
    No. 4

    그리고제가 타글댓글에서도 적었는데 상자속의 작은세계 라는설정이 500년이 최초가아닙니다만 그렇다면 500년도 표절작품인가요?

    찬성: 1 | 반대: 14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7.12.17 11:37
    No. 5

    500년 상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천사들의 제국이나 신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지요. 모티브를 따올거면 신에서 500년 상자처럼 거희 다른 전개로 가야 모티브를 따온거라고 인정할수 있죠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후RU
    작성일
    17.12.17 10:50
    No. 6

    저는 상자라는 물체의 본질을 말한건데 나무냐 플라스틱이냐 라는 물체의 속성을 가지고 말씀하시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찬성: 1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후RU
    작성일
    17.12.17 11:00
    No. 7

    다른 작품은 안읽어 보았지만 심슨 에피소드는 보았습니다.
    그 에피소드에서는 대야 안에 하나의 세계가 들어선것으로 이미 그 자체가 하나의 폐사회입니다. 대야를 움직인다고 다른곳의 모습을 비추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500이나 60은 과거와 판타지로 연결되는 설정이고 주인공이 영향을 끼치면 그 사건이 현실에도 영향을 미치는 형식입니다. 또 상자를 움직이거나 초점을 맞추는 식으로 상자안의 세계가 변합니다.

    위에서 손을 넣어 개입할 상황이 상자 말고는 생각이 안난다고 하시던데 우리는 현대를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렛 피시등을 만지고 익숙해져서 액정 조작은 익숙하죠.

    만약 거울이었다면 여자가 위험해 처햇을때 손을 안뻗었을까요? 거울이라서? 이미 나를 비추지도 않는데, 스마트폰처럼 조작하려다 손이 거울속으로 들어갔다. 이런식은 안되나요?
    아몬님도 이미 원작이든 소설이든에 영향을 받아 상자가 아니곤 안된다는 고정관념이 덧씌워진거 같습니다.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후RU
    작성일
    17.12.17 11:07
    No. 8

    좀더 설명하자면 택배로 거울이 왔습니다.
    근데 거울이 내방을 비추는게 아니라 이상한 시골 마을을 비추고 그안에 사람들이 움직입니다.

    뭐지? 스마트폰인가? 하고 움직여보려고 손을 대는데 손이 쑥 들어갑니다.
    굳이 손이 아니어도 들고있던 연필, 핀셋, 칼 등 다 됩니다.
    그리고 건드린 물체가 움직입니다.
    이상황에서 거울속 누군가가 악당으로 보이는 인물에게 핍박을 받습니다.
    나도 모르게 구하려 손을 뻗습니다.
    손(혹은 들고있던 물건으로) 처리하고 구해줍니다.

    아직도 상자말고는 다른건 안된다고 생각 하시나요?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후RU
    작성일
    17.12.17 11:10
    No. 9

    전에도 말씀 드렷는데 전개는 상상을 덧붙여 얼마든지 바꿀수 있습니다.

    단 이야기를 관통하는 상징물, 설정은 바꾸기 힘듭니다.

    왜냐 그걸 건드리면 이야기를 새로 써야 하거든요.

    찬성: 9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7.12.17 23:20
    No. 10

    쉴드치고 놀거면 일단 생각이란걸 먼저 하고 적으세요. 그냥 헛소리 나오는대로 손 가는대로 적지말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7.12.17 11:39
    No. 11

    아예 전개가 똑같은데 이런말이 나오는것 자체가 도덕성을 의심해볼만 하다는거죠. 온작가님의.

    찬성: 9 | 반대: 1

  • 작성자
    Lv.65 후RU
    작성일
    17.12.17 11:42
    No. 12

    글의 맥락이나 분위기 주제나 느낀점을 보는게 아니라 디테일, 속성을 가지고 따지는거 보면서 공교육이 얼마만큼 멍청한가 느낍니다.

    찬성: 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7.12.17 16:55
    No. 13

    국영수사과만 공부시키고 그 근본이 되는 철학은 공부를 안시키니까 그렇죠. 오죽하면 대학 교양에서나 사물의 본질을 보는 철학사상을 배울까요. 공교육은 이미 죽었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9 wjs
    작성일
    17.12.17 11:59
    No. 14

    aamon 이 사람은 납득시키기 어려울겁니다. 그냥 귀닫고 눈닫고 상자에만 꽂혀서

    찬성: 8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17 14:10
    No. 15

    다른 사람들과 자신은 다르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 같습니다. 왜 나만 다를까 하고 사고를 할 생각 자체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 저 상태일 것 같습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84 배쨰님
    작성일
    17.12.17 12:01
    No. 16

    작가의 생명은 뭐니뭐니 해도 필력일것이므로
    여유롭게 팝콘 먹는 이모티콘을 샘각하며
    두작품을 비교해가며 읽어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이걸 노린것 일지라도.

    찬성: 0 |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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