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접는다네요.

이걸로 해결될꺼 같긴한데

이게 좀 미묘한 문제긴 해요.

표절이란게 보통 정말 법적으로 가서 문제 된 건 문장을 통째로 베꼈다던지 그런 경우였는데 이 경우는 아무리 빼박 표절이라고 봐봤지 그냥 상자고 그 상자 안이 과거고 뭐 이런  소재거든요.(일단 만화니까요.)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그냥 글 접는걸로 끝나넹여

[[탈퇴계정]]

전개가 똑같은데

[경천]

그니까 그정도 같은 걸로 표절이 인정되느냐가 궁금하단거죠. 요즘 뭐 헌터니 몬스터니 이런 것도 찾아보면 전개 같은거 많을껄영.

[[탈퇴계정]]

완전 오마쥬로도 보일 장면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변호사」가 허락 맡으셨으면 오마주겠죠?

[경천]

저야 모르죠. 실제 재판 가봐야 알 수 있는거고, 변호사 의견을 실제 들어봐야 알 수 있는거니깐요. 그래서 어떻게 될까 궁금했어요.

[[탈퇴계정]]

한국에서 재판했으면 온작가가 이겼을거고 일본에서 재판했으면 코단샤가 이겼겠죠. 그런데 상자로만 따지면 이건 빼도 박도못하게 창작성이 허용되는 범위라서 판례상 허용될것 같습니다.서울지법 선고 2006라503 참고했어요.

[경천]

음 그럼 법적으론 허용되고 독자들 관념상으론 허용 안되는거 같네요. 저작품으로 뭐 대단히 돈 벌어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접는게 맞긴 하군요. 이거만 쓰고 작가 접을 것도 아니고.

[[탈퇴계정]]

우선 상자속에서 벌어진 일이 작중 현실에서도 일어난다는점. 상자속에서 개입했을때 손가락과 손바닥의 차이점이 온후작가가 노린 표절논란에서 벋어나려고 그렇게 쓴거 같은데 일본쪽에서 저랬다간 작가 할복하고 없어서 자세힌 모르겠네요. 마시뽀로랑 마시마로의 유사성같지만요.

[[탈퇴계정]]

창작성이 허용한다는건 코단샤쪽 이야깁니다.

[[탈퇴계정]]

그리고 법이전에 작가의 자존심도 팔아먹은 모 이름을 알수없는 그분이 쓴글은 앞으로도 잘될 가능성이 없다는 거죠.

[[탈퇴계정]]

아마도 아이디어는 저작권법에 보호가 안된다고 그러지만 상자속에서 주인공이 한 행위쪽으로 따지면 코단샤쪽이 물고 늘어질곳이 얼마든지 있어서...

[어푸]

온후작가님의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문피아와 한국을 넘어서 일본까지 가지 않았습니까?
설레셨을텐데요.

[무례한]

작가나 독자에게 좋은 선택같습니다, 환영합니다,

[칸달라스]

제일 웃긴 댓글이 신선하데 ㅋㅋㅋ 그 사람은 눈과 귀를 막고 사는듯 ㅋㅋㅋ

[홀어스로스]

글 접는게 문제가 아니라 접으면서 한다는 말이 가관이다 진짜 ㅋㅋㅋ

[성현(晟鉉)]

누가봐도 오마쥬면 오마쥬고, 누가봐도 표절이면 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살박치기]

그런 논리면 난쟁이종족이 마법사랑 절대목걸이 들고서 절대악을 무찌르기 위해 원정 떠난다고 하면? 학대 받던 소년이 뻐꾸기가 전해준 입학통지서 받고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무림학교에 입학해서 이름을 말할수 없는 그자와 맞서싸워 무림세계를 구하는 핸리포더와 무림의 비석 이라는 소설은 돈주고 판다면??? 설정도 설정 나름이지 전개까지 베끼는건 표절입니다. 아무리 문피아가 친작가 사이트여도 정도껏 해야지 이건 쉴드가 아니라 추종이죠. 무슨 사이비종교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