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달 아마존과 MS가 알렉사와 코타나를 연동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거대 집단이 연합하는 이유는 뭘까?
우선 다급함이다. 인공지능이란 결국 어떤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데이터 역시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 때문에 막강한 경쟁자들을 일방적으로 누를 수 없다면 한 발이라도 앞장서서 가야 한다는 그 절박함이 합작의 길을 열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삼성의 빅스비는 카카오와 손잡다.
삼성은 PC환경에서야 네이버가 절대강자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를 선택했다.
검색시장에선 네이버가 국내 기준 절대강자임이 맞지만 카카오가 현재 서비스 하고 있는 게임을 비롯한 여러 서비스들은 당장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창창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답은 카카오라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다음과 네이버 그리고 카카오는 검색이라는 엄청난 무기를 가지고 있다.
MS, 삼성, LG 등은 이들 포털 또는 그에 준하는 정보망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려 할 것이다.
네이버가 LG와 협력하고, 이렇게 별의별 일이 가능한 인공지능 비서가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간단한 규칙하에
00을 00에 가져다줘. 이렇게 명령하면 되는 식이다.
그러면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매번 학습하며 해당행위를 했을 때의 성과와 리스크를감지할 수 있고, 학습한 결과가 또 다시 다음 판단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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