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미로 쓰는 분들은 제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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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게 뭐냐면 독자선정입니다. 이게 절반 먹고 들어갑니다. 아니 절반 아니고, 전부 먹고 들어갑니다. 이것만큼 중요한 게 없습니다.
BL소설 쓰고 있으면서 남자들의 취향만 넣어놓은 작가는 명치라도 한 대 떄려줘야 하는겁니다.
독자선정이 단순한 독자선정이 아닙니다. 체계적으로 독자선정을 한다면 무조건 성공합니다. 단지 대다수가 체계적으로 독자선정을 하지 않습니다. 일단 중요한게 문피아가 과연 나이대가 어떻게 되는가입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일단 그 시장형성에서 시장나이를 파악하는게 중요하죠. 왜냐면 문피아라는건 전국 모든 인구가 이용하는 사이트가 아니니까요.
두번째로 중요한건. 열성문피아유저들이 누구인가 하는겁니다. 대개로 보면 조용히 읽고 가는 사람들이 있고, 홍보를 해주는 사람들, 댓글을 열심히 달아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국 사이트내에서도 홍보가 중요한것인데 홍보를 위해서는 열성문피아유저들이 관심가질 만한 글을 쓰는 게 중요하죠.
세번쨰로 중요한건, 나이대에 맞는 작품을 써야한다 이거입니다. 애들동화나 쓰면서 한자넣고 사자성어 넣고, 하오체 넣고 이러면 답이 없죠.
잘쓰는게 중요하다? 이딴건 좀 잊으세요. 님들이 생각하는것만큼 세상에 글 잘 쓰는 사람 엄청 없어요. 도스토예프스키나 빅토르위고 수준 아니면 그냥 워드에서 맞춤법만 확인하면서 써도 엄청 잘 쓴거에요.
애초에 문자하다가 카톡하던 세대가 대체 무슨 글을 잘 쓴다는거에요.
결국 표준어라는건 서울사람 교양있는 대다수가 쓰는 말입니다.
글을 잘 쓰는 것도 그런거에요. 글 읽는 놈들의 사고수준에 비슷하게 써주는게 제일 잘 쓰는거에요.
어린이용동화에서는 어린이말 써주면 잘쓰는거고, 노인세대분들한테는 한자 몇 개 더 넣어주면 되는거에요.
그게 잘쓰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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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표현? 웃기지마요. 애초에 우리중 누군가는 트랜스포머 보면서 눈물흘리고, 쏘우보면서 ㅠㅠ합니다.
감정이란 것도 인간의 차등이 있기마련이고. 결국 독자수준에 맞추는 작품이 글 잘 쓰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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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대한 놈들은 있죠. 근데. 그건 여기 아니에요. 한국 아니에요. 노벨상 한국에서 안나왔어요. 그런거 걱정하지마세요. 한국에 없어요. 당신이 찾은 한국의 보석. 그거 보석 아니고 구리에요. 당신의 보석수준이 구리인거구요.
어쩄든 독자수준과 작품수준만 동일 선에 넣어도 인기는 끌어요.
그게 가장 중요하다는거 알려드릴게요.
아, 그리고 작가로서의 자존심과 대중성에 대해서 고민하지 마세요. 자존심은 실력 있는 사람이 굽히는 거에요. 실력없는 자존심은 굽히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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