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갑자기 완결난 '불의왕'

작성자
Lv.36 가든셀러드
작성
06.02.01 02:32
조회
866

불의왕 5권에서 완결이 낫네요.

빌릴때 5권위에 완결이라는 글자보고 어찌나 황당하던지...

첨에는 눈을 의심하고 두번째는 1부완결이라는 뜻이 아닐까 의심하고...

불의왕은 2권정도 분량이 현실 3권정도 분량이 무림으로 되어었습니다.

마지막권 뒤쪽이 현실이긴 하지만 별다른 내용은 없네요

일단 완결을 봣으니 하고싶은 이야기를 해볼까 함니다

1. 제목에 대해서...

제목이 '불의왕'인데 정작 불의왕의 비중이 거의 없고, 오히려 등장이나 했었나 싶을정도로...아직도 햇갈리네요 마지막에 그 해골이 불의왕인지...

2. 길었던 어린시절

1권반에 달하는 어린시절 이야기...도대체 그 이야기는 왜 쓴건지... 단지 3~4총사의 우정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등장인물의 비중이 너무 적네요

어린시절 가장 비중있었던 친구(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친구가 주인공인줄 알았음)는 나중에 교도소에 주인공 한번 도와주고 죽어버린후 끝...또, 여자친구들은 히로인 비슷하게 등장한거 같은데 정작 아무런 비중없음

3. 열쇠

주인공을 성장시켜주는 아이템으로 등장했는데...역시 설명부족으로 정확한 용도 불명

4. 무림에서

소호였나요? 주인공이 이 꼬마 보모역할을 하다시피 하는데 정작 이꼬마 뒷이야기가 전혀 없죠...

또 무림을 차지하려는 미지의 세력...너무나 전형적인 설정이지만 그렇다치고, 아무런 복선이나 그런것도 느끼지 못하고 갑자기 등장해서...그 끝은? 주인공은 500원짜리 학타고 사라지고 갑자기 등장한 불의왕 꼬봉3인조한테 전멸해서 결국 계획실패

소설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무림에서 이렇다할 히로인은 커녕 여자케릭터조차 등장을 안하고, 아무리 주인공이라지만 갑자기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강해져있는 주인공...환골탈태인지 뭔지(열쇠의 힘이지 환골탈퇴는 아니라고 되있음) 그거 한번한뒤로도 별로 강하지 않다가 잠깐 사건하나 끝나고 아무런 설명없이 더 강해져서 무림최고 고수들 다물리친다라...

1~2권에서 별로 호응이 좋지않아 작가분이 급하게 마무리 지은듯한 느낌도 들고 어느정도 이해도 하지만... 이건좀 아닌듯하네요

차라리 4권에서 1년정도 쉬더라도 뒷이야기를 좀더 잘 풀어갓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슴니다.

이래저래 너무나도 산만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신승에서도 이런식이었던점이 좀 마음에 걸리는데...

신승도 갑자기 완결이 낫었죠, 최종보스 비스므리하게 내놓은 녀석도 사실 완전체가 아니어서 약했다...이런식이엇고... 등선해버린 주인공의 스승(?)녀석도 뭔가 뒤에 한번더 등장할 복선 비스므리한 느낌을 주더니 결국 꽝이었고...

작가위주로 책을보는 상황에서 이렇게 연속으로 2번 실망해버리면 다음부터 정구님 작품 어떻게보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에 붙어있는 단편은...상당한 분량임에도 본편과 아무런 연관도 없고...낚인느낌만 들게해주네요. 차라리 작가분 후기나 이런게 더 나았을텐데

* [수]설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01 12:06)


Comment ' 23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6.02.01 02:44
    No. 1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장에서 크게 실패해서(불에왕)
    아마도 후반(4권 5권)부분에 스토리를 몰아서 진행 하느라고 그리
    된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2.01 02:44
    No. 2

    흠냐...반응이 안 좋아...조기 완결 난걸로 알고 있습니다...조기 완결은...뒷 마무리가 좀 않좋죠....
    음냐...그리고 이런건 정담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2.01 02:53
    No. 3

    확실히... 좀 시작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라차차
    작성일
    06.02.01 03:01
    No. 4

    그런가요?? 저는 현실에서(어릴때와 컷을때) 글 내용이 좋은것 같아서 봤는데.. 무림쪽으로 넘어간 뒤로는 안봤어요 ㅎㅎ 어릴때 이야기가 재밌지 않았나요?? (나만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풍류(風流)
    작성일
    06.02.01 03:01
    No. 5

    하하하하..
    역시...
    ;;
    보지않았습니다(후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친구[親寇]
    작성일
    06.02.01 03:05
    No. 6

    ;;;제생각도 어린시절이 좋앗는듯......;;;;;;; 무림에 가니 원... 그런데 벌써완결이됫을줄이야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10억조회수
    작성일
    06.02.01 03:51
    No. 7

    저도 휴케바인님 생각과 같아요 ㄱ-;;
    아무래도 잘 안 팔림에 따라;; 조기종결...인 듯...합니다.

    아 갑자기 죄송스러워지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眞펜릴
    작성일
    06.02.01 05:27
    No. 8

    1,2권의 현실 부분에 대해서 시장에서 극악의 평을 들으면서 판매량의 상당부분이 반품되었다고 들었습니다. 3,4에서 그걸 만회하지 못한 탓에 5권에서 서둘러 조기완결된거겠죠.
    엘리스식 환타지(이른바 이계진입물)에서 현대부분이 길면 시장 평가가 거의 무조건 나쁘다고 하더군요. ㅡㅡ; 현대부분이 재미있는 소설들이 오히려 많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불의왕이 그 대표적인 희생양이 된 듯하여 가슴이 아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크뢰거
    작성일
    06.02.01 05:58
    No. 9

    판타지 세계도 가고... sf공상과학세계도 가고 그래야지 쩝.
    확실히 그까이꺼 대충 완결한듯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강오환
    작성일
    06.02.01 08:14
    No. 10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반응들이 영이라 조기종결된거 같아서 그렇군요.

    그런데 왜 이런글을 연재한담에 올리는지 하하

    언제 여기서 연재도 했었나보죠?

    이런 나만 몰랐다니 정말 슬프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사태평
    작성일
    06.02.01 08:51
    No. 11

    첨에 아주 좋았는데..어쩌다 그렇게 됐는지...ㅠㅠ
    저도 어제 5권 읽고 아쉬움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GB11
    작성일
    06.02.01 08:59
    No. 12

    1권보고 때려친건 나뿐이란말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幽靈君
    작성일
    06.02.01 09:55
    No. 13

    12//저도 있습니다.. 1권2권 다 빌려서.. 1권 중간 보다가 그만두고
    반납해버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asap
    작성일
    06.02.01 10:20
    No. 14

    이계진입이 늦어진게 잘못이라면 잘못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나가스
    작성일
    06.02.01 10:43
    No. 15

    전 재미있게 봣는데;;
    5권에서 끝난걸 보고 당황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은월(銀月)
    작성일
    06.02.01 11:31
    No. 16

    어린시절이 엄청 재밋엇는데;
    조기 완결되다니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2.01 11:37
    No. 17

    완결까지 다 빌렸는데...
    1권만 보고 하루만에 갔다줌..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유12
    작성일
    06.02.01 11:41
    No. 18

    흠 여기 계신 분들은 1-2권 부분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많군요..

    저의 경우는 뭐랄까. 심한말로 표현하면 1-2권 부분은 구질구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구님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열심히 봤는데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바로 느꼈죠. 실패하겠군

    길어야 5권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5권에서 끝나더군요.

    일반 소설이라면 모를까. 장르소설 쪽에서 어린 시절 이야기를 질질

    끌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갱남
    작성일
    06.02.01 11:51
    No. 19

    제가 다니는 책방에서는 사람들이 앞부분 재미 없다고 안 봐서 4권에 가서는 저를 포함해서 읽은 사람이 2명이더군요 ㅡ.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2.01 12:13
    No. 20

    이사오셨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배추용가리
    작성일
    06.02.01 12:15
    No. 21

    12,13//저도있습니다^0^;;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진찬
    작성일
    06.02.01 13:16
    No. 22

    13/저도 똑같은 짓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쪼꼬
    작성일
    06.02.01 14:21
    No. 23

    1권을 읽다가 지쳐서 그만둔...현실이 너무 길었달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481 커플들~>유며 쿡; +9 Lv.99 졸린곰탱이 06.02.01 157
45480 살려주세요 +8 [草木] 06.02.01 132
45479 쟁천구패 6권이 나옵니다.!!!!!!!!!! +5 Lv.99 no***** 06.02.01 375
45478 녹림투왕 6권 비뢰도 18권 +16 Lv.1 비각술 06.02.01 932
45477 할렘물 추천점...ㅠㅠ +6 Lv.1 무영검신 06.02.01 207
45476 아아.. 건곤불이기 !!! +8 Lv.1 무아행 06.02.01 187
45475 언제나 인기의 기근으로 실망 중. +3 에밀리앙 06.02.01 151
45474 혹시 수탁세금계산서 발행하신분이나 할줄 아시는분계신... +4 Lv.5 이창훈 06.02.01 194
45473 흐..이거 완전 절망적인 헤어스타일.ㅠㅠ +7 하현 06.02.01 186
45472 부자와 안부자의 차이...[펌] +3 Lv.7 퀘스트 06.02.01 183
45471 이제 저도 야광충이 됩니다 +6 당근이지~ 06.02.01 111
45470 죽지않는무림지존 질문요!!!(보신분만) +8 흑화 06.02.01 391
45469 우갹 어젯밤 짜증나네여 ㅠㅠ +8 Lv.1 파란레몬 06.02.01 135
45468 피시방 알바를 하다보면 +10 Lv.79 FausT 06.02.01 312
45467 훈훈한 얘기 하나 +13 Lv.71 테사 06.02.01 176
45466 저도 이만 +4 hari 06.02.01 70
45465 와..몰랐는데 +4 Lv.1 파휘 06.02.01 90
45464 하아...밤은 깊어만 가는데 +7 hari 06.02.01 142
45463 아아.. 저는 이만 자러 갑니다... +4 Lv.18 카이렌 06.02.01 100
45462 음냐...돈이 생기자 마자 질러버렸습니다.... +13 소울[疎鬱] 06.02.01 130
» 갑자기 완결난 '불의왕' +23 Lv.36 가든셀러드 06.02.01 867
45460 KCM 3집 중에 "너를 사랑한 12가지 버릇" 이란 노래.... +6 Lv.1 색중협 06.02.01 130
45459 고수님들 도움을 급요청합니다! +6 Lv.1 하얀혼v 06.02.01 84
45458 요즘은 외국 판타지들이 땡기더군요/ +10 버나드 06.02.01 145
45457 이번 주말에는.... +7 크레이니안 06.02.01 58
45456 음... 질문이 있습니다. +5 Lv.18 카이렌 06.02.01 37
45455 아.... 솔직히 이제 좀 물립니다... +6 Lv.26 비와우뢰 06.02.01 100
45454 대한민국 장르문학 +7 Lv.1 현월(泫月) 06.02.01 145
45453 횡설수설해보기.. +7 Lv.88 케너비스 06.02.01 82
45452 서점에는 과연 들려야 될것인가에 관한 고찰 +11 Lv.79 FausT 06.02.01 12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