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왕 5권에서 완결이 낫네요.
빌릴때 5권위에 완결이라는 글자보고 어찌나 황당하던지...
첨에는 눈을 의심하고 두번째는 1부완결이라는 뜻이 아닐까 의심하고...
불의왕은 2권정도 분량이 현실 3권정도 분량이 무림으로 되어었습니다.
마지막권 뒤쪽이 현실이긴 하지만 별다른 내용은 없네요
일단 완결을 봣으니 하고싶은 이야기를 해볼까 함니다
1. 제목에 대해서...
제목이 '불의왕'인데 정작 불의왕의 비중이 거의 없고, 오히려 등장이나 했었나 싶을정도로...아직도 햇갈리네요 마지막에 그 해골이 불의왕인지...
2. 길었던 어린시절
1권반에 달하는 어린시절 이야기...도대체 그 이야기는 왜 쓴건지... 단지 3~4총사의 우정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등장인물의 비중이 너무 적네요
어린시절 가장 비중있었던 친구(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친구가 주인공인줄 알았음)는 나중에 교도소에 주인공 한번 도와주고 죽어버린후 끝...또, 여자친구들은 히로인 비슷하게 등장한거 같은데 정작 아무런 비중없음
3. 열쇠
주인공을 성장시켜주는 아이템으로 등장했는데...역시 설명부족으로 정확한 용도 불명
4. 무림에서
소호였나요? 주인공이 이 꼬마 보모역할을 하다시피 하는데 정작 이꼬마 뒷이야기가 전혀 없죠...
또 무림을 차지하려는 미지의 세력...너무나 전형적인 설정이지만 그렇다치고, 아무런 복선이나 그런것도 느끼지 못하고 갑자기 등장해서...그 끝은? 주인공은 500원짜리 학타고 사라지고 갑자기 등장한 불의왕 꼬봉3인조한테 전멸해서 결국 계획실패
소설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무림에서 이렇다할 히로인은 커녕 여자케릭터조차 등장을 안하고, 아무리 주인공이라지만 갑자기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강해져있는 주인공...환골탈태인지 뭔지(열쇠의 힘이지 환골탈퇴는 아니라고 되있음) 그거 한번한뒤로도 별로 강하지 않다가 잠깐 사건하나 끝나고 아무런 설명없이 더 강해져서 무림최고 고수들 다물리친다라...
1~2권에서 별로 호응이 좋지않아 작가분이 급하게 마무리 지은듯한 느낌도 들고 어느정도 이해도 하지만... 이건좀 아닌듯하네요
차라리 4권에서 1년정도 쉬더라도 뒷이야기를 좀더 잘 풀어갓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슴니다.
이래저래 너무나도 산만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신승에서도 이런식이었던점이 좀 마음에 걸리는데...
신승도 갑자기 완결이 낫었죠, 최종보스 비스므리하게 내놓은 녀석도 사실 완전체가 아니어서 약했다...이런식이엇고... 등선해버린 주인공의 스승(?)녀석도 뭔가 뒤에 한번더 등장할 복선 비스므리한 느낌을 주더니 결국 꽝이었고...
작가위주로 책을보는 상황에서 이렇게 연속으로 2번 실망해버리면 다음부터 정구님 작품 어떻게보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에 붙어있는 단편은...상당한 분량임에도 본편과 아무런 연관도 없고...낚인느낌만 들게해주네요. 차라리 작가분 후기나 이런게 더 나았을텐데
* [수]설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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