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가 높은 마법이 아니라 필요한 마법을 쓸 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판타지를 보는 중 마법사에 대해서 설명하는 그리고 자주나오는 금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나오는 마법들은 대부분 비슷한 마법들입니다. 물론 클래스가 높을 수록 마법의 수가 줄어들어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낮은 클래스의 마법도 대부분은 많이 알려진 것들 외에는 보기가 힘듭니다.
골렘이나 타이탄 같은 탑승형 병기나 헤르시온 같은 융합형 병기를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매번 이름만 다르지 비슷한 병기들만 나옵니다. 예전에 어떤 글에서 말의 형태로 된 골렘도 있었던 것 같은데 하얀늑대들이나 드래곤 라자에서도 나왔듯이 유령마처럼 날 수 있는 마형 골렘이나 백투더퓨쳐에서 나오는 플라이 보드, 블리치에서 나왔던 그 한 팔에 손감고 날 수 있던 도구. 또는 아라비안 나이츠의 날아다니는 양탄자.
인간형 로봇이 건전한 남자의 로망 중 하나이기는 합니다만 참신함은 영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가장 처음 마법의 참신함에 대해서 생각했던 것은 그랜드 위저드였나? 그 소설에서 인 라지라는 마법을 보고서 입니다. 성벽을 인 라지로 만드는 모습은 과연 그 마법이 영구마법인가 하는 의문을 떠나서 그렇지 않다면 일시적으로 늘려서 마법진을 새긴 뒤 줄어들면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마법진의 사용도 가능하지 않겠냐 라는 것이었습니다.
탑승형 골렘이 만들어지고 나서 기병의 활용도가 떨어졌다는 소설을 읽었을 땐 기마형 골렘이라면 성벽도 단 숨에 뛰어넘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단순히 몇몇의 생각만 하고 재미와는 무관한 생각만 보이지만, 무언가 새롭거나 참신하게 사용되는 마법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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