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실은 12월에 달라이라마님을 친견했어야 했는데.
기회가 있었거든요... 단체로. 싸고 좋았는데 ;ㅅ;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는...(결국 흨흨)
그런데 부산 해운정사에 놀랍게도... 진재스님이라는 큰스님을 친견할 기회가 이번에 단체로 또 있지 않겠습니까! 송광사 포교당 원각사 주최로... 고맙게도 내일 가게 되었다는 -3-...
가서 좋은 법을 많이 배우고 내 마음 공부를 해야지... 사실 많이 알고 하는 지식보다, 일단 실천하고 먼저 대자대비심을 베풀 줄 알아야 되는 것이지용... (뭐 지식도 없는 놈의 변명이지만유 =3= 사실 똑똑하고 베풀면 더 좋죠 ㅋㅋ;) 요새 구세군 냄비도 보이는데, 만원 넣으려다 가던 길이 바빠서 오는 길에 넣으랬더만 이미 철수; 다음부턴 꼭 내야지... =_=
교수만큼 똑똑해서 사기치고 몰카찍고 하는 것보다 뭐... 또라이여도 남을 도우면 다 업장이 녹고 내 공덕이 쌓이는 거니깐... ㅋㅂㅋ. 요새 똑똑한 분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절망하지만 OTL 에구 ...
나는 멍청한 만큼 더 노력해야겠지... 전생에 그만큼 공덕을 적게 한 것이니까. 사실 왜 불평할까... 모든 것은 연기법에 의지하는 것인뎅~ 뭐 맹자께서도 제자가 아 다른 애들은 과제를 하루에 다 하는데 나는 열흘도 힘들구나... 이래서야 제자간판 걸겠나 ㅠ-ㅠ 하고 울자 맹자가 "그럼 열흘을 하면 과제를 끝마치지 못한다더냐?"
공자께서는 아침에 도를 얻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하셨으니... 80에 깨달아 그날 밤 자면서 떠나더라도... 20대의 부처와 70대의 부처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용? 깨닫는 자체가 중요할 거에요 아마. 과연 '현생에 내가 도를 얻을 수 있다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관건이지... 우주는 무한하니 억겁의 시간에 한번 로또 걸린 현생, 어차피 깨달을 마음으로 죽을 각오로 도를 향해 매진하다 가면 그만... 못 얻고 죽으면, 정말 죽는 거니 -3- 어차피 불성세포야 자기 안에 있다면 검증받지 않더라도 결과야 나오는 것이고 없는 생이면 어차피 없이 죽을 것이고 있는 생이면 결국 장막이 빛을 가릴 수 없듯이 다 알아서 드러나겠죠... 하나면 어떻고 두개면 어떻겠습니까? 부처는 하나와 둘이 없고 오직 즉여로 통합니다 원천기술이 중요하지요~(이놈 말하는 게 어째 심각한 시사성을 띠네??;)
큼큼 하여튼 간에 열심히 불심을 닦아서 좋은 말씀 많이 듣고 1박 1일 치기로 꼭 그 말씀 평생토록 실천하겠습니다... 아 말이야, 사실 평생을 단 하나의 행동만으로도 실천한다면 그걸 두려워서 못 하겠습니까? 내 불성을 깨닫는데 오직 손 폈다 쥐는 거 8만년 해서 깨닫는다 하면 바로 실천을 해야지요. 그러나 따를 수 있는 방편이 부족하니 헤메일 뿐... 이번에 큰스님 같은 분의 진법을 듣게 된다면 정말 의심없이 꼭 실천하도록 노력하여 내 두터운 업장을 10년기본공부로 녹여내려고 힘써 애써 볼 것입니다 ^^
세계석학급으로 똑똑해도 급우와 싸우고 집앞의 똥개를 뻥~ 찰 거면 그렇지 않아도 싸우지 않고 차지 않고 남과 화합하면 그렇게 해서 만인이 평안한 게 부처나 진배없겠지요 ㅋ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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