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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8 고스톱황제
작성
05.12.17 21:13
조회
337

병원에 아는분이 입원하셔서 새벽 2시경에 응급실로 가셔서 같이 갔다.엠알찍고 난리 였으나 그다지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

그런상황에서 일이 발생했다.

한넘이 경찰관이랑 같이 와서 꼬장을 부리는거였다.-ㅇ-;;

평소 본인은 자주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욕을 직살나게 했다 .조용히 하라고 술쳐먹으면 곱게 있으라고..본인은 인상이 약간 드런편이다.._-;;

조용해졌는데..나는 응급실에 있는 의사한테 물어 봤다.자 머때문에 짭새랑 같이 왔냐고..

의사왈 술먹다가 길거리에서 싸움하다가 경찰이 제압하는 과정에 방망이로 쳤는데 그것 때문에 진단서 끝으러 왔다는 것이다.

잘보니 그넘아 마빡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하여튼 경찰은 그넘 남겨두고 갔다.

진단서 끝을라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없었나 보다.집에다 전화하더라.마누라랑 3살쯤 보이는데 꼬맹이가 왔다.

지 마누라를 보더니 갑자기 설움이 복받쳐 울더라._-;

지 애있는데 경찰 머새끼들 욕하면서 울고 있었다.머라고 하려다고 지 마누라 있어서 가만히 있었다.

경찰 욕하면서 욕하고 있더니 핸드펀을 꺼내서 어디다 전화를 하고 있었다.지네 엄마 였다._-;;

엄마 나 경찰 머 세끼한테 맞아서 병원에 와 있다고..하여튼 이렇게 씨부렁 되었다.

그 때 나는 꼬맹이가 불쌍해서 옆에서 봐 주고 있었다._-; 그 여자한테 남편 어머니가 누구길래 이시간에 저러고 있냐고 물어 봤다.

고려대 교수 난다._-;;

그넘아는 본인이 살고 있는대학의 시간강사._-;;나이 27정도로 보이는넘이 었는데 빽이 좋긴 하다 보다.

하여튼 울면서 욕하면서 지네 어머니 한테 하소연 하더라_-;;

그 고려대 교수 란분이 자식내미 교육을 어찌 시켰는지 파악이 됬었다._-;;

십어 먹글 시츄레인션이다.자기 자식내미 교육이나 똑바로 시키지_-;;

하여튼 이런 꼬라지를 보고 결혼해서 자식나면 교육은 내가 책임지기로 했다_-; 내자식이 저런꼴로 자라면 내가 죽이고 싶을거다.

요세 아이들은 부모의 과잉 보호로 마마보이가 늘어 나고 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자기네 어머니부터 찿는일이 증가 하는 추세이다.

이글을 보는 당신은 난 아닌데? 하고 생각 할지 모르지만 나이대가 20대 초반 밑이라면 당신도 마마 보이 가능성이 90%이상이라고 추정된다. 간혹 10%로는 강하게 크는 자식들..-ㅇ-;;

마마 보이..

좋다..어머니와 그만큼 친하다는 뜻이니..

허나 이걸 잘 보면 난감한 시츄레이션이다.


Comment ' 18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5.12.17 21:19
    No. 1

    그렇지요^^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빈박사
    작성일
    05.12.17 21:22
    No. 2

    저 마마보이 맞는데요.
    저런 마마보이는 아니에요.
    그냥 엄마랑 같이 밖에 자주 놀러다니는 그런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oker fa..
    작성일
    05.12.17 21:24
    No. 3

    그런식으로 따지면 저는 마마보이가 아니라
    파파보이이겠네요..^^
    아버지 뒷감당 좀 해주세용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빈박사
    작성일
    05.12.17 21:28
    No. 4

    3/ 포커님 오랜만에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oker fa..
    작성일
    05.12.17 21:29
    No. 5

    마빈님도 오랜만이에요..^^ 수능도 끝났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5.12.17 21:35
    No. 6

    웃기는 넘이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流柳
    작성일
    05.12.17 21:39
    No. 7

    제가 저런상황에 저런 전화를 했으면 울엄니는 아부지 골프채로 무장하고 아들내미 패 죽이러 오실지도...덜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FausT
    작성일
    05.12.17 21:46
    No. 8

    제가 저런상황이라면..
    저희 어머니는..별 상처도 아니구만..하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y*****
    작성일
    05.12.17 22:30
    No. 9

    마마보이라...
    저희 어머니께선 여군 출신이시죠..
    공수마크가 화려하게 빛이나는...
    유치원 때 맞고 와 아프다고 하자 화를 내시며
    인체의 급소를 가르쳐주시고 가서 때리고 오라고 하셨지요..
    아픈 것 정도는 정신력으로 버티라 하셨던 어머니..
    교통사고가 났을 때 왜 차를 못피했냐고 담부턴 잘 피하라 하셨던 어머니.

    엄하신 아버지와 강하신 어머니...
    마마보이가 되고 싶어도 될 수가 없었죠..

    그래도 그 덕분에 어지간한 일에는 끄떡도 않게 되었으니 감사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Czar
    작성일
    05.12.17 22:34
    No. 10

    9//10%에 속하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5.12.17 22:40
    No. 11

    저희 여사님(이러니 나이들어 보인다...;;)하고 잘 놀지만...마마보이는 아니죠...저런 상황에서 쪽팔려서 어떻게 전화합니까?
    전화하는것도 대단한 용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5.12.17 23:19
    No. 12
  • 작성자
    배추용가리
    작성일
    05.12.17 23:25
    No. 13

    전 대략 ㅡ_ㅡ;;
    가족들이 저는 신경도 안쓰는..
    ㅡ_ㅜ;;(집에서 왕따수준 ㅡ_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05.12.18 00:06
    No. 14

    저도 귀한 막둥이였습니다만 실제로는 강하게 컸습니다.
    원래는 90%중 상위 5%이내여야 했는데 실제로는 누님들 등살에 하위 10%에 속했었죠. 저는 서울 토박이지만 '경상도 사나이'처럼 집에서는 거의 말이 없는편입니다.

    나와서는 말이 많지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싯날곽재
    작성일
    05.12.18 00:45
    No. 15

    9번글 뇨뇨뇽// 상위 10%가 아니라 1%이내 드실듯...
    환상적일 정도로 부럽네요. 저도 그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설
    작성일
    05.12.18 02:20
    No. 16

    아니 부인 앞에서 울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하다니.. 나름대로 대단한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고스톱황제
    작성일
    05.12.18 02:34
    No. 17

    부인보다 3살정도 먹은 딸네미 앞에서 지네 어무니한테 욕하면서 전화하는게 더욱 대단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2.18 13:24
    No. 18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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