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예측하기 힘들다는데 있습니다. ^^
솔직히 16권까지 세번읽고 후반부는 다섯번정도 읽은것 같습니다.
3년간 유운검법을 완벽히 익히고 마지막 초식인 검정중원을 익힌
초절정 고수 진산월 그리고 강해진 낙일방 물론 앞으로 더욱 강해질수 있고요. 소지산 방취아 전흠 전풍개 정해등 드디어 종남파도 일파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지금 용대운 작가님께서 조금 무리를 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진산월은 무당파로 간 매상도 찾아야 하고 모용가에 있는 임영옥도 돌려받아야 하고 두기춘....쩝 그냥 두고 싶지만 진산월이라면 아마 용서해주겠지요. 또한 이북해의 아들인 이정문에게도 앙갚음을 해줘야 하고 강일비의 일도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야 하고 16권 마지막에 암시한 이세적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도 있고 형산파와도 자웅을 겨뤄야 하고 봉황인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하고 신목령과의 사이도 정리하고 악자화도 돌아와야 하니 끝이 없네여 ㅡ.ㅡ
일단 추리를 해본다면 강일비는 신목령주이거나 아니면 담로검 매장원이 말한 쾌의당 당주 둘중에 한명일거 같습니다. 전 내심 신목령주이기를 바라지만 신목령이 종남파에 별반 관심을 두지 않는것을 보면 쾌의당 당주일 가능성이 더 커 보여집니다. 만약 신목령주가 강일비라면 진산월과 싸우고 신목령이 종남파를 돕게 된다면 군림천하가 좀더 수월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종남오선이 떠나게 된 이유도 과연 화선 조화심이 원래부터 배신을 한건지 아니면 바꿔치기 당한것인지 의문입니다. 15권까지야 소선 우일기의 기록을 빌어보자면 조화심이 배신한것으로 나오지만 16권에서는 강일비가 조화심의 무공을 어느 동굴에서 발견한것을 보면 조화심이 적들에게 당하고 동굴에 자신을 비급을 숨기고 나중에 숨어서 치료하고 천봉궁을 세운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천봉궁을 세운 사람이 조화심이라는 추측 자체가 전혀 근거가 없다는것이 큰 문제죠. ^^
태을검선의 무공은 가져갈 사람은 한군데 뿐이없죠. 당연 모용가라 생각됩니다. 누구나다 예상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에상이라는것이 문제지만 만인이 공감하는 예상이죠. ^^
진산월은 현재 신검무적으로 불리지만 아직 남아있는 적들이 많습니다. 밝혀지지 않은 밀주와 쾌의당주 초가보에 있던 노인들 진산월은 그들에 비하면 내공에서 한끗정도 밀리는거 같습니다. 그들은 이기기 위해서는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해야 하는데 현재 모은것은 딸랑 세개 ㅡ.ㅡ 태진강기 천단신공 태을신공 ~~~ 나중에 모용가에서 태을검선의 내공심법과 천봉궁이나 강일비가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화선의 내공심법 그리고 또 그 무언가가 있어 완성을 한다면 진산월은 진정 검정중원을 할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전 해피엔딩 스토리를 좋와합니다. 용대운 작가님께 부탁이 있다면 진산월과 임영옥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진산월을 사모하는듯한 정소소나 임영옥은 모용 무시기한테 가고 진산월에게는 단봉공주가 연결되는 그런 슬픈 스토리 전개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 빠뜨릴뻔한 이야기가 있네요. 진산월이 대응표국과 싸울때 대응표국과 화산파의 결맹의 증인으로 손가전장의 손노태야와 서안 제일 고수를 바라보던 금륜존자 고소명 그리고 화월루의 주인인 화대부인이 나오는데 화대부인의 비중이 아직 보이지 않는것으로 보아 쾌의당과 연결고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마도 쾌의당 칠대용왕중 한명일지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군림천하는 읽을때마다 재미있었서 한번 읽으면 손을 못놔 ㅡ.ㅡ
잠을 설쳐가며 읽고 그 담날 출근할때 고통을 느끼게 하는 아주 유해한 책임을 밝히며 이만 물러갑니다. ^^
* [수]설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2-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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