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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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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운의 군림천하의 재미는....

작성자
Lv.74 닥터콩
작성
05.12.17 16:23
조회
856

앞을 예측하기 힘들다는데 있습니다. ^^

솔직히 16권까지 세번읽고 후반부는 다섯번정도 읽은것 같습니다.

3년간 유운검법을 완벽히 익히고 마지막 초식인 검정중원을 익힌

초절정 고수 진산월 그리고 강해진 낙일방 물론 앞으로 더욱 강해질수 있고요. 소지산 방취아 전흠 전풍개 정해등 드디어 종남파도 일파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지금 용대운 작가님께서 조금 무리를 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진산월은 무당파로 간 매상도 찾아야 하고 모용가에 있는 임영옥도 돌려받아야 하고 두기춘....쩝 그냥 두고 싶지만 진산월이라면 아마 용서해주겠지요. 또한 이북해의 아들인 이정문에게도 앙갚음을 해줘야 하고 강일비의 일도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야 하고 16권 마지막에 암시한 이세적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도 있고 형산파와도 자웅을 겨뤄야 하고 봉황인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하고 신목령과의 사이도 정리하고 악자화도 돌아와야 하니 끝이 없네여 ㅡ.ㅡ

일단 추리를 해본다면 강일비는 신목령주이거나 아니면 담로검 매장원이 말한 쾌의당 당주 둘중에 한명일거 같습니다. 전 내심 신목령주이기를 바라지만 신목령이 종남파에 별반 관심을 두지 않는것을 보면 쾌의당 당주일 가능성이 더 커 보여집니다. 만약 신목령주가 강일비라면 진산월과 싸우고 신목령이 종남파를 돕게 된다면 군림천하가 좀더 수월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종남오선이 떠나게 된 이유도 과연 화선 조화심이 원래부터 배신을 한건지 아니면 바꿔치기 당한것인지 의문입니다. 15권까지야 소선 우일기의 기록을 빌어보자면 조화심이 배신한것으로 나오지만 16권에서는 강일비가 조화심의 무공을 어느 동굴에서 발견한것을 보면 조화심이 적들에게 당하고 동굴에 자신을 비급을 숨기고 나중에 숨어서 치료하고 천봉궁을 세운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천봉궁을 세운 사람이 조화심이라는 추측 자체가 전혀 근거가 없다는것이 큰 문제죠. ^^

태을검선의 무공은 가져갈 사람은 한군데 뿐이없죠. 당연 모용가라 생각됩니다. 누구나다 예상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에상이라는것이 문제지만 만인이 공감하는 예상이죠. ^^

진산월은 현재 신검무적으로 불리지만 아직 남아있는 적들이 많습니다. 밝혀지지 않은 밀주와 쾌의당주 초가보에 있던 노인들 진산월은 그들에 비하면 내공에서 한끗정도 밀리는거 같습니다. 그들은 이기기 위해서는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해야 하는데 현재 모은것은 딸랑 세개 ㅡ.ㅡ 태진강기 천단신공 태을신공 ~~~ 나중에 모용가에서 태을검선의 내공심법과 천봉궁이나 강일비가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화선의 내공심법 그리고 또 그 무언가가 있어 완성을 한다면 진산월은 진정 검정중원을 할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전 해피엔딩 스토리를 좋와합니다. 용대운 작가님께 부탁이 있다면 진산월과 임영옥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진산월을 사모하는듯한 정소소나 임영옥은 모용 무시기한테 가고 진산월에게는 단봉공주가 연결되는 그런 슬픈 스토리 전개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 빠뜨릴뻔한 이야기가 있네요. 진산월이 대응표국과 싸울때 대응표국과 화산파의 결맹의 증인으로 손가전장의 손노태야와 서안 제일 고수를 바라보던 금륜존자 고소명 그리고 화월루의 주인인 화대부인이 나오는데 화대부인의 비중이 아직 보이지 않는것으로 보아 쾌의당과 연결고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마도 쾌의당 칠대용왕중 한명일지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군림천하는 읽을때마다 재미있었서 한번 읽으면 손을 못놔 ㅡ.ㅡ

잠을 설쳐가며 읽고 그 담날 출근할때 고통을 느끼게 하는 아주 유해한 책임을 밝히며 이만 물러갑니다. ^^

* [수]설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2-17 17:52)


Comment ' 17

  • 작성자
    Lv.1 무도
    작성일
    05.12.17 16:38
    No. 1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보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극악한 연재로 새로운 책이 나오면,
    최소한 앞의 2권 정도는 읽어주어야 연결이 ㅜ.ㅜ

    좀더 빠른 연재를 기대하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룻강아지
    작성일
    05.12.17 16:41
    No. 2

    용대운 님은 무리를 하시지 않습니다 , 캬캬캬!

    장대하고 세심한 필력으로 모든걸 엮어 내실수 있을 듯...

    다만 연재 속도가 -_ㅠ... 명작이 만들어지기까지 아무리 시간이

    걸린대도, 이건 너무 합니다. -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3MUITNEP
    작성일
    05.12.17 16:46
    No. 3

    매상과 임영옥에 대한 기억이 엇갈려서....
    순간 매상을 임영옥으로 착각을...
    매상이 누구더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유랑무인
    작성일
    05.12.17 16:54
    No. 4

    헉!!! 군림천하 전문가셨군요.
    헌데 너무 스케일이 장대해서 이 대하드라마를 제대로 집필하려면 속도로 보아 10년은 기다려야 할 것 같군요.
    뭐 군림천하 보는 걸 인생의 낙으로 생각하고 느긋하게 기다리시면 될듯합니다.
    근데 열혈기는 어째부럽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lullullu
    작성일
    05.12.17 17:05
    No. 5

    군림천하 후반부는 20번은 본 것 같습니다. ^^
    용대운님이 권수와 시간에 연연하지 않으시고 일생의 역작을 이루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運九技一
    작성일
    05.12.17 17:25
    No. 6

    조화심은 신목령주의 제자로 조옥린의 조카죠.

    비선은 조심향입니다. 화선은 있지도 않지요.

    강일비는 신목령주가 절대 아닙니다.

    13권에 보면 오욕백이 30년전에 누군가(신목령주?)에게 패해
    그의 수하로 들어갔다는 내용이 나오죠.

    그런데 기산취악(대략 23년전)은 그 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運九技一
    작성일
    05.12.17 17:29
    No. 7

    육합귀진신공도 원래 종남파에 태을신공,현천건강기 2개는 남아있었고

    진산월이 중봉의 석실에서 혈선 정립병의 비급을 얻음으로

    태진강기를 찾게 되었고

    낙일방을 구한 해조림이 소선 우일기의 비급을 얻어 전수르 하여

    천당신공을 찾게 되어 총 4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선 조심향의 칠음진기는 운중안 강일비한테 있죠.

    이세적,공료와 끈이 있으니 강일비는 쾌의당으로 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運九技一
    작성일
    05.12.17 17:39
    No. 8

    무협 내용중에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역용이나 환용술등으로

    타인의 역할을 하는 것인데,

    얼굴은 똑같이 한다쳐도 치수(사이즈)를 직접 재서 축골등으로

    비슷하게 하여야 정상인데 무협에 보면 역용이나 환용만 나오고 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5.12.17 17:42
    No. 9

    ...아직 마이 남았잖아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 혜
    작성일
    05.12.17 19:02
    No. 10

    다 좋은데 그런데 너무 드리다는 것이 단점이거든요.
    ㅎㅎㅎ-^^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5.12.17 19:38
    No. 11

    정말 좋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랑이
    작성일
    05.12.17 19:44
    No. 12

    매상의 무학이 ....모용가로 간건 아무도 부인 안하는군요..

    그리고 모용가 자체가. -_ - ..거 머드라..

    그네 들 막은거 - _ -까먹었다 막은게 아니라 원래 한편 이 아닐까 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저냥그냥
    작성일
    05.12.17 19:57
    No. 13

    매상은 진산월의 첫번째 사제죠.. 무공을 배우러 무당으로가죠.
    그런데 윗분 말씀은 이해를 못하겠군요,
    매상의 무학이 모용가로 가다니...
    매종도의 무학말씀하시는거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y*****
    작성일
    05.12.17 20:43
    No. 14

    군림천하...
    왠지 모르게 배드엔딩의 삘이 들긴 하는데
    해피엔딩이었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가비도
    작성일
    05.12.17 21:29
    No. 15

    아주 유해한 책 맞습니다.
    한동안 다른 글 손대기가 쉽지 안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키블레이드
    작성일
    05.12.17 23:14
    No. 16

    저는 아예 용대운님 소설 중 군림천하를 맨 뒤로 밀어놨습니다. 지금은 냉혈무정 읽는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kid
    작성일
    05.12.18 14:29
    No. 17

    궁금한 점 하나...
    매종도(태을검선) 절학이 모용가에 갔다는 걸 어떤 식으로 유추하셨는지?

    제가 너무 책을 건성건성 읽어서 그런지...-_-;;;

    아시는 분 설명 부탁드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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