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페이지동안 평화롭던 게시판을 어지럽혀 죄송하구요 ^^;
http://www.timesleader.com/mld/timesleader/13341643.htm
But when the journal asked for high-resolution versions to publish online, Hwang's U.S. co-author, University of Pittsburgh scientist Gerald Schatten, apparently sent the wrong images, and "unfortunately no one noticed," Bradford said.
"인터넷에 올릴려고 해상도 높은 사진들을 달라고 했었는데, 그때 섀튼이 이상한걸 준게 확실하다"라는군요 (여기서 apparently가 '명백히'로 쓰인것 맞겠죠?)
저는 이거보고 아 삽질이든 조작이든 섀튼이 잘못한걸로 되고 끝나는건가? 이정도면 나름대로 해피엔딩이군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밑의 글과 같은 시각도 있더군요. 최근 섀튼의 행보로 볼때 황우석한테 받아서 그대로 준거다 라고 하고는 황-섀튼 간의 파워게임으로 갈 가능성이 커보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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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황교수가 섀튼에게 원고를 넘긴 것 같다.
아마도 일이 잘못될 경우를 대비해서 떠넘겼을 수도...
그런데 섀튼은 황교수한데 받은 원본을 지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네.
이메일로 받지는 못했을 것 같은데.. 크기가 커서.
앞으로 파워 게임이 볼만 하겠다.
섀튼이 결별할 때 단순한 실수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오류라고 한 것이 바로
이 부분인 것 같다. 아마도 연구원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한 이후
자기 논문을 다시 봤을 거고 그때 조작된 이미지를 봤겠지.
그리고 즉시 발을 뺀 거지. 그러니까 이번에도 사진 사건이 터지자 마자
자기 대학 위원회에 신고한 거지.
황교수가 마지막까지 짱구를 굴려서 섀튼에게 최종본을 투고하라고
한 것이라는데 한 표.
이제 국제적 분쟁이 되었으니 그냥 덮일 일은 없겠다.
좋아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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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섀튼이 보낸 것이 맞겠죠. 이메일같은 정보가 있으니까. 그런데 그러면 섀튼은 아마도 황교수에게서 받았을 것이고 그 이메일이 있겠네요. 제 추측은... 섀튼 교수가 뒤늦게 사진이 겹친다는 것을 발견하고 발을 뺀 것이 아닐까요? 섀튼이 결별할 때 보면 윤리문제 이외에도 단순한 실수라고 볼 수 없는 몇 가지 오류도 있다고 언급을 했거든요. 제 생각에는 미국에서 PD수첩과의 인터뷰 내용을 연구원이 보고한 다음 논문을 다시 살펴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그때 발견을 한 것이고 그것이 결별할 때 말한 오류일 수도 있겠네요. 이번에 사진 사건이 터지자마자 피츠버그 대학 조사 위원회에 곧바로 보고한 것도 그래서 그런 것 같군요. 이렇게 하면 섀튼의 행동은 나름대로 설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섀튼이 황교수에게서 최종 원고를 받았다고 책임을 떠넘길 일만 남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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