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학교앞 병아리 몇번 사서 키워봤지만 다 며칠 못가고 죽어버렸지요.-_-;;
그래서 병든 병아리만 파는구나 해서 안샀습니다.
그러다가 중딩 때 내 어린 여동생이 사오기에.....걍 키워봤는데..
전 이때 알았습니다
병아리는 항상 따뜻하게 안해주면 추위에 죽는다고...--;;
학교갈 때마다... 양말장에 따뜻한 보온이 되게 쑤셔 박아넣고...
잠을 잘때 항상 내품안에 재우고... 정말 안죽더군요.-_-
병아리는 방안에서 항상 내 뒤만 따라다니면서 삐약거리는게 생각나네요.-_- 그러던 어느날... 저는 밤에 병아리랑 같이 자고 있었습니다. 다음날...병아리가 죽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병아리 사온 빌어먹을 가스나가 아침에 준비물 챙기다가
실수로 밟아 죽인것이었습니다.
허탈함에 난 울었습니다.-_-;; 그것도 몰래;;.....
오늘은 병아리 기일입니다.--;;
몇년동안 까먹고 살았는데--;; 우연히 옛날 수첩에 병아리 기일이 있더군요;;...
병아리 키울려면 무조건 따뜻하게 키우는게 장땡입니다.-_-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며칠만에 죽는 이유가 그것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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